이용 가치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접근하여 신격화한다
같이 어울리는 자기 모습으로 존경과 관심을 갈구한다
더 이용해 먹으려 자의대로 상대를 조종하고 착취한다
그저 도구에 불과한 상대의 정신적 고통엔 아랑곳없다
1)나는 못하고 너는 잘한다
2)나도 못하고 너도 못한다
3)나도 잘하고 너도 잘한다
4)나는 잘하고 너는 못한다
칭찬 존경 관심을 갈구하는 성격상 1과 2(양비론)를 싫어하는 건 당연
위 내용처럼 3(양시론)도 싫은데 4조차 상대가 최악으로 못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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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사평역에서 작성시간 25.07.27 고개 끄덕이며 댓글 잘 읽었습니다.
Covert Narcissist를 일종의 방안퉁수 기질이라고 봐도 될까요? ('오타쿠'라는 일본어 쓰기 싫어서 이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와의 일반적인, 정상적인 소통은 거부하고 자신만의 정신 세계 또는 망상 속에서 혼자 잘난 일종의 정신적인 자기위로같은거요.
이런 유형의 캐릭터들은 요즘말로 팩트폭격 당하면, 인지부조화 속에서 거의 발작을 일으키지 싶은데요.
여하튼 읽으신 책 제목 공유 좀 부탁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이크보일 작성시간 25.07.27 사평역에서 소위 대인관계 없는 ‘서브컬쳐 마니아 방구석 찐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주장으로는 별개라고 봅니다. 주변 일상에 굉장히 잘 섞여 있어요. 그래서 내 정신/정서를 잠식할 영향력이 큰 것임에도 식별은 쉽지 않은 대상. 나아가 우리 특유의 관계지향적 온정문화, 또 낮은 개인주의 요소를 따지면 꽤나 활동하기 좋은 곳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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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사평역에서 작성시간 25.07.27 마이크보일 아~~ 제가 표현이 부족했네요.. 비유는 그것이었는데, 아래 부분 설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랬네요.
아예 사회 생활을 단절했다는 유형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학교 등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몸은 구성원과 함께 하는데,
정신 세계는 왠지 다른 곳에 있는, 그 안의 자신만의 오묘한 우월감과 자의식을 현실 세계에서도 구현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유형들을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좌절하면, 상대방을 적대시하면서 도로 본인만의 정신 세계로 돌아가는 그런 캐릭터요.
직장 생활에서도 그런 캐릭터는 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마치 '지뢰'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검색을 해보니 저서가 여러 권 나오는데요, 이 중에서 특히 추천해 줄만한 책은 있으실까요?
https://search.kyobobook.co.kr/search?keyword=%EC%A0%95%EB%8F%84%EC%96%B8&gbCode=TOT&target=total -
답댓글 작성자마이크보일 작성시간 25.07.27 사평역에서 글쎄요. 언급하신 서적이 정신의학의 포괄적인 대중교양 책들이라 지금 갖고 있는 의문을 잘 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특정 키워드를 통한 구글링이 나을지도 모르고요. 모쪼록 심신이 평안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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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완규. 작성시간 25.07.27 진짜 가까이서 오래 지켜봐야 알아챌수있겠더라구요 처음에 워낙 달콤하게 접근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속고있고.. 이미 알아챈 사람들이 조심히 멀리하라고 조언해줘도 아냐 그사람 좋아.. 저도 그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