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홍수 시즌 2’출연 질문에 김다미는 만면의 웃음을 띠며 “생각해봐야겠다”고 받아쳤다. 그 역시도 이 모든 것을 한 작품에서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았던 때문이다.
거기에 ‘대홍수’라는 제목답게 물과 엉켜야 하는 촬영도 고됐다. 거의 매 촬영을 흠뻑 젖은 채로 있어야 했다. ‘대홍수’의 물은 실제 수영장을 방불케 하는 수조 촬영도 있었지만,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마치 물속에 들어온 것 같은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도 있었다.
“제가 구체적으로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고 해서 선택한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하다 보니 ‘마녀’ 이후로 두 번째로 스스로 변하게 된 작품이 된 것 같긴 해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지만 ‘소울메이트’나 ‘백번의 추억’ ‘대홍수’를 통해 사랑을 베푸는 인물을 연기한 것 같거든요. 저도 모르게 그런 시나리오가 끌렸던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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