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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국내 과대평가 이유와 실제 전투력 분석

작성시간26.03.19|조회수7,865 목록 댓글 12

우리나라의 하천 생태계 최강자로 보통 수달(유라시아 수달)과 왜가리가 함께 거론됩니다.
 
그런데 제가 동물 싸움 및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그동안 수백개의 주제로 ChatGPT로 질의를 해서 분석 결과를 받아본 결과, 국내 SNS에서 '킹가리'로 칭송되면서 공룡의 후예로 하천계의 최강자 대우를 받고 있는 왜가리가 실제로는 그렇게 강한 레벨에 들지 않고 과대평가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왜가리는 비행을 위한 경량 골격을 가지고 있어 체급(보통 2kg 이하)과 내구성(특히 다리와 목이 취약함)에 약점이 있더군요. 더욱이 왜가리는 맹금류와 달리 찢어 먹을 수 있는 부리가 아니라 찌르는 용도의 긴 부리로 실제 먹이는 통째로 삼켜 먹어야 하므로, 목의 탄성이 매우 좋아 놀라울 정도로 큰 먹이도 삼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대적으로 가마우지보다 목의 탄성과 삼키는 먹이의 크기에서 미치지 못하고 왜가리가 큰 먹이를 삼키려 욕심내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수달(유라시아 수달)의 경우, 7~12kg의 체급으로 왜가리보다는 몇배나 무거우며, 족제비과 특유의 유연한 허리를 지녀서 뒤에서 공격을 당해도 유연한 몸으로 반격을 해서 강한 송곳니로 물 수 있는 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앞발 사용에 능하고 발톱도 무기로 사용 가능한 점. 수달 모피가 유명한데, 이중 털구조로 빽빽한 털이 방수능력도 탁월하고 가죽도 질겨서 삵과 같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내구성도 좋은 점, 포유류 특유의 지능이 높아 전략적 공격 방어가 가능한 점 등으로 하천 생태계에서 압도적 최강자로 꼽히더군요.
 
유투브에는 유라시아 수달이 자신의 먹이를 가로채려고 접근했던 왜가리를 사냥하여 잡아먹는 동영상이 있는데, 수달이 왜가리의 백마운트를 타고 목을 공격하는 모습은 마치 그래플러가 타격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백마운트를 타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는 듯한 형국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nGHnqr1MuaM
 
비유하자면 왜가리는 과거 디트로이트의 코브라로 불린 복싱 전설 '토마스 헌즈'와 유사하고, 수달은 그래플링의 대가인 종합격투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유사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왜가리가 국내에서 유독 과대평가받는 이유와 실제 전투력을 다른 포식자들과 비교해서 분석한 챗지피티의 답변 내용입니다. 충격적이게 왜가리는 수달에게는 9 대 1로 열세인데, 그 외에도 자라와의 대결에서도 7 : 3으로 열세, 가마우지와는 5:5 정도, 그리고 민물고기 최강자인 가물치와의 대결에서도 대형 가물치에게는 열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 다른 분석글에서도 문어, 머드크랩에 열세를 보였네요.
 

 
왜가리가 국내에서 유독 과대평가되고 추앙(?)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 서식하는 텃새화된 토종 조류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왜래종(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등)을 포식하여 국내생태계를 지켜주는 점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다소 과장된 면이 있어, 가령 황소 개구리의 경우 왜가리가 큰 성체는 삼키지 못하여 잡아먹지 못한다고 하네요. 오히려 황소개구리를 잡아 먹는 쪽은 수달인데, 유투브에는 황소개구리 천적으로 수달보다는 왜가리가 더 거론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왜가리가 쇠족제비(0.5kg 정도)를 잡아먹는 사진에 수달을 잡아먹는 것이라는 잘못된 댓글이 달리기도 하죠. 2kg이 채 되지 않는 왜가리가 당초 7~12kg에 달하는 성체 유라시아 수달을 잡아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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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6.03.1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시간 26.03.19 욕심 많은 허접이구만 ㅎㅎㅎ
  • 작성시간 26.03.19 걍 눈이 돌아있음 왜가리는
  • 작성시간 26.03.19 겁나 재밌다 ㅋㅋㅋㅋㅋ 감사함다
    많이 올려주세용
  • 작성시간 26.03.19 ㅋㅋㅋ 왜가리 허당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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