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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한때 천만 안티를 몰고 다녔던 밴드

작성시간26.03.25|조회수20,719 목록 댓글 12


니켈백(Nickelback)

국적: 캐나다

데뷔: 1996년

멤버 구성
채드 크로거(Chad Kroeger): 보컬 / 기타
라이언 피크(Ryan Peake): 기타 / 키보드
마이크 크로거(Mike Kroeger): 베이스
다니엘 어데어(Daniel Adair): 드럼



90년대 그런지의 질감에 팝적인 멜로디를 결합하여 유례없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밴드. 이들이 한창 잘나가던 2000년대 초중반, 라디오에서는 그들의 곡 'How You Remind Me'가 120만 번(하루 평균 330번 꼴) 이상 재생될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성공을 거듭할수록 비호감 스택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2000년대 중반 그들이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일부 평론가와 락 팬들 사이에서는 그들을 두고 "지나치게 상업적이다" 또는 “이 새끼들 노래는 뻔하다. 노래가 다 똑같다.”같는 비난이 줄줄이 쏟아졌고, 어느 순간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된다. 사실 돌아보면 이들을 이렇게까지 증오할 거창하고 특별한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저 이들을 조롱하는 게 하나의 밈이 되어버린, 일종의 집단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현상이 아니었나 싶다.



2009년 영국의 음악 전문지 Word Magazine의 독자 투표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밴드 1위를 기록, 2013년에는 Rolling Stone 선정 90년대 최악의 밴드 2위(1위 크리드)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급 비호감 밴드로 등극하게 된다.
2011년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추수감사절 경기(NFL) 하프타임 공연에 니켈백이 초청되자 이를 반대하는 청원에 순식간에 55,0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어찌저찌 공연은 성사되었지만 밴드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거기다 공연장 곳곳에는 니켈백을 조롱하는 피켓이 보였으며, 이는 단순한 음악적 호불호를 넘어선 집단 광기 수준이었다.



당시 영미권 분위기에서 니켈백의 팬이라고 밝히는 것 자체가 흡사 게이들의 커밍아웃만큼의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단순히 그들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소위 병신 인증을 받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수천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밴드임에도 "내가 니켈백의 팬이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세월이 흘러 2026년 현재, 그들을 향한 대중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었다. 밴드 스스로도 다큐멘터리나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들을 향한 조롱을 인정, 유머로 승화시키는 등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재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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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6.03.26 셀프 표절 ㅋㅋㅋㅋ
  • 작성시간 26.03.26 완전 좋아하는 밴드인데 ㅜㅜ
    제 플리에 5곡이상은 항상 들어가는데
  • 작성시간 26.03.26 그노래가 그노래 같긴하죠ㅋㅋ노래는 기억나서 흥얼거려지는데 제목이 헛갈림ㅋㅋ
  • 작성시간 26.03.26 얘네랑 린킨파크랑 헷갈림.
  • 작성시간 26.03.26 니켈백 크리드 다 졸라 좋아하는 밴든데 ㄷ 물론 지금은 샤인다운이 지상최대의 밴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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