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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sbs뉴스에 출연한 투머치토커 놀란 감독.jpg

작성시간26.08.06|조회수12,689 목록 댓글 11

자막이 안 보이쥬?
그래서 일일이 썼습니다
타이핑하다 보니 내용 파악이 좀 되더라구요
필사의 힘인가여?ㅋㅋ

그 핵심은 크세니아라는 개념입니다
영화에서는 제우스의 법이라고 표현했죠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당시에는 어디로든 여행을 할 때마다
낯선 이들의 선의에 기대야 했죠

그래서 제우스의 법이라는 규범이 존재했습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방식으로
상대를 대접해야 한다는 내용이죠

내가 대하는 타인이 어쩌면 인간으로
변장한 신일 수도 있으니까요
처음 오디세이를 읽었을 땐
이런 개념이 무척 낯설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알고보니 투머치토커

다른 문화에서 나온 사고 방식 같았죠
신과 여러 존재에 대한 믿음을 바탕에 둔
개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각본을 다듬고

실제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상호 존중 개념이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원칙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죠

 

뉴스 안 나왔으면 삐질 뻔...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궁극적 메시지는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자는 결국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굴 저격하는 듯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디세이를 통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덕목으로 크세니아,
제우스의 법을 강조했습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이 고대 규범이, 문명의 근간이자
극복해야 할 유혹과 위험 앞에서
우리를 지켜줄 최후의 보루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감독이 말한 크세니아,
제우스의 법이 오늘날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캡쳐출처: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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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6.08.06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건
    유교 불교 기독교 모두에 나타나는 황금률입니다.
  • 작성시간 26.08.06 홀란이랑 좀 닮음
  • 작성시간 26.08.06 현시점 최고의 감독이죠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잡은
  • 작성시간 26.08.06 이양반 대한항공 배구 감독도 잘하더니 영화도 잘 만드네
  • 작성시간 26.08.06 트럼프 들으라는 얘기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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