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시간26.10.24
순수의 성공신화를 사랑하기 때문 아닐까요. 대기업 자본 없이, 소형 회사가 빚더미에 파묻혀서도 음악과 아이돌의 근본을 뿌리 삼아 기어코 꽃을 피운 서사에 우리는 감동하는 거 아닐까요. 삼촌이란 조력자는 비지니스의 틀을 뚫고 들어가 기어이 손 잡아주는 그 순수성에, 얼음장처럼 냉혹한 한국 사회의 대중은 자신만의 온기를 가슴속에 품어 따뜻한 것이 아닐까요.
순수한 이들이 서로의 귀인이 된 신화. 우리는 지금 그 전설의 힘찬 태동기를 지켜보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