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serk 라는 만화를 아는 사람 있나요?
작가 이름 따윈 저 역시 외우고 있지 않으니깐 패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만화이고, 그 어떤 만화보다 작품성과 퀄리티, 내용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권수는 모두 보았지만 다시 보고 싶어 최근 어둠의경로-_-를 통해 구해서 정독하고 있습니다.
다시보다보니 정말 너무 재밌어서..-_ㅠ 이종에도 소개하고 싶어서 리뷰를 씁니다.
만화책 리뷰썼다구 덕구라고 하진 말아주시구염... ^^
베르세르크는 19세 관람가로 연출이 매우 잔인하고 성적 묘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만화입니다.
팔다리가 잘리는건 기본베이스고 몸둥이가 찢기듯이 두동강이 나거나 눈알을 뽑-_-고 살점을 뜯고 뜯기는
장면등등 매우 고어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류에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아래를 읽지 않으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워낙 스토리 구성이 복잡한 만화라 제 능력으론 설명하기는 어렵고,
이미지를 첨부하여 약간씩 부가 설명을 덧붙이는 식으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일본판 베르세르크 1권의 표지입니다. 표지의 인물은 작품의 주인공인 "가츠"입니다.
아직 그림체 갈무리가 덜되었을때라 뭔가 좀 어색한 부분이 있는것도 같지만 권수가 늘어날수록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베르세르크는 현재 한국어판으로는 33권까지 발행되었고, 일본어 원판으로는 34권까지 발행 되었습니다.
현재 작가의 연재속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굼벵이스러우며, 1년 단위로 1권을 겨우 발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품의 퀄리티를 보면 연재속도가 느린건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지만.. 1년에 1권도 나올까 말까는 정말 너무하지않나요? -_ㅠ
왼쪽이 그리피스, 오른쪽이 가츠...
초반에는 그리피스와 가츠는 친구가 되지만, 훗날 라이벌이 되는 구도로 스토리라인이 형성 됩니다.
이 시절의 그리피스는 가장 빛났는데.. 타락해버리는 장면에선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 이유가 어쩔수 없었다는 것 또한 역시..
어찌되었든 이 만화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인물은 이 두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베르세르크 명대사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대사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앞뒤 내용을 모르고 이 장면만 보시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겠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참 멋진 대사라고 생각되는 장면이라는...
참고로 일본만화라 대사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피스와 가츠의 대결 장면.
가츠가 자신의 곁을 떠나려고하자 그리피스는 그럴수 없다며
처음 만났을때 그랬듯, 똑같은 방법으로 가츠의 의지를 꺾으려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츠는 그리피스를 한큐-_-에 제압하고..
이때 이후로 그리피스는 정신적으로 삐끗?하게 됩니다.
타락한 그리피스.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동료를 마물들에게 제물로 바치고 새로운 육체를 얻습니다.
인간을 뛰어넘어 5인의 고드핸드가 중 하나가 되어 초월자가 됩니다.
간지 포스 작렬.
여자는 가츠의 연인입니다.
이건 이 만화책의 고어 수위를 보여주는 장면..
아까 위의 검은색 갑주?비스무리한걸 입은 그리피스는 마족으로서의 육체이고,
이 장면은 그 이후 현세에서의 육체를 얻는 장면입니다. 그리피스는 이 만화에서 악으로 그려지지만,
가츠보다 더 주인공 답게 생겼지요-_-;
또한 그의 행적들 때문에 밉기도 하지만 그의 꿈에 대한 열망등을 생각해 볼때 어느정도는 수긍하게 되는..
그런 케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 그림은 정말..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다고 생각함..
그리피스..
24권 한국어판 표지.
1권 표지와 비교해서 퀄리티가 엄청 발전한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요정에게 얻은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폭주해버린 가츠.
에반게리온 초호기 1호기가 폭주한것처럼 미친개가 되버림.
광전사 갑주 일러스트.
32권에서의 그리피스입니다.
지금 33권까지 발행되었는데 현재 전체의 이야기를 두고 보았을때 중반부 정도 되리라 짐작합니다.
중반부의 중심내용은 현세에 새로운 육체를 갖고 다시금 꿈을 이루려는 그리피스와,
캐스커를 지키며 여정을 이어나가는 가츠의 이야기 전개가 번갈아가며 이루어집니다.
그리피스는 결과적으로는 악이지만 "빛의 매"라는 칭호와 함께 세상을 구원할 존재로 추앙받게 됩니다.
만화속에서는 상징적으로 "죄악 깊은 검은양(마족)들의 주인이자, 맹목적인 눈먼양(일반사람)들의 왕" 이라고 표현 합니다.
한편 가츠는 캐스커를 안전하게 지켜줄수있는 엘프의 섬으로 피신시킨 이후 그리피스와의 해후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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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는 액션성과 퀄리티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츠의 개인 심리묘사와 갈등들이 아주 잘 표현된 만화 입니다.
주인공 가츠가 가지고 있는 그리피스에 대한 배반감, 그리고 복수심...
하지만 자신의 곁에 지켜야할 연인(캐스커)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짐을 지고 여정을 이어나가야하는 부담감.
여정속엔 항상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적들이 눈앞에 나타나고 주인공 가츠는 항상 한계를 넘어서는
전투를 지속하게 됩니다. 처절할 정도의 전투를 이어나가죠.
가츠에게는 복수냐 캐스커냐, 매순간 선택을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 심리적 갈등 묘사를 아주 뛰어나게 표현했고, 주인공 가츠의 감정을 고스란히 독자가 느낄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사실 중반부부터 작가의 연재속도가 느려서인지, 아니면 구성 자체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좀 질질 끄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중반부보다 초중반의 가츠와 그리피스가 어떻게해서 중반부와 같은 상황으로 이어지는지의
과정이 더욱 흥미진진하다록 생각됩니다.
그 점은 좀 아쉽긴하지만, 그런 단점을 배제하면 정말 수준 높은 만화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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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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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면발이엔홈키파 작성시간 11.08.05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없다...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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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발퀘리뷁짜응 작성시간 11.08.05 친구 팔아먹은 개객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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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오미 작성시간 11.08.05 중간왔는데 10년걸림 88년도부터 연재 한걸로 알고 있어요 나랑 동갑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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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룩이퓨해드원어포튜니티 작성시간 11.08.06 갈수록 거장이되어가는듯...나중에 고흐나 이런분들처럼의 값처럼 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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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옵하 지금 바지내리고 이따 작성시간 11.08.07 저도 제일 좋아하는 만화.. 원피스,, 나루토, 하는데 내 정서와 안 맞아서 그런지 개유치하던데... 이 만화 가츠.. 처절한 사투의 삶이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