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낚시 기초지식 - 최선의 포인트 찾는 법

작성자장위돔(朴眞永)|작성시간05.06.25|조회수70 목록 댓글 0

              
            
최선의 포인트 찾는 법

변화를 찾아 끊임없이 주변을 불심검문하라




낚시터는 끊임없이 변한다. 꾼이라면 이 생각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같은 갯바위, 같은 포인트라 해도 현재와 3시간 후는 큰 차이가 난다. 바닷물의 높이는 물론, 조류의 흐름, 바람, 파도 등 모든 여건이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를 하는 도중에 수시로 주위의 변화를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환경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좋은 조과 올린다



낚시터의 변화는 3시간 간격으로 살피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왜그런지는 나중에 보충설명을 하기로 한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보면 평균적으로 벵에돔이 가장 잘 낚이는 것은 만조 직전 7∼8분이라고 한다. 따라서 만조가 12시라면 3시간 전인 8∼9시에 주변 환경을 잘 점검해서 입질 집중 시간대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최근의 벵에돔낚시는 입질이 이어지는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그 짧은 시간대에 어느 정도 낚는가에 따라 그날의 조과가 결정된다. 같은 포인트에서 하루종일 입질이 이어지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주변의 변화에 맞춰 포인트를 선정하고 갖가지 현장 정보를 실전에 적용시키는 낚시, 그것이 조과의 비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된 것이다.



좋아하는 포인트부터 공략하라



초보자들이 많이 의문을 가지는 점 중 하나가 어디서부터 공략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갯바위 벽도 좋아 보이고, 포말도 괜찮아 보인다. 또 수중여 주변에도 채비를 넣고 싶다. 이 중에서 어디부터 먼저 시작하는게 좋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망설이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곳이나 자신 있는 곳부터 공략하도록 하자. 그래도 망설여지면 낚시하기 쉬운 곳이나 공략하기 쉬운 곳부터 시작해도 된다.



거꾸로 말해 아무리 좋아보이는 곳이라도, 예를 들어 발밑에 수중여가 길게 뻗어있어 자신의 실력으로는 뒤처리가 어렵겠다고 생각되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 그런 곳은 다른 곳에서 몇 마리 낚은 후 여유가 생겼을 때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을 겸해서 시도해도 충분하다.



정신적인 문제지만, 조금 무리라 생각했던 곳에서 대물의 입질을 받아 ‘침’을 놓고나면 좀처럼 뒤가 개운하지 못하다. 그와 반대로 작은 씨알이라도 여유있게 몇 마리 낚고나면 그 다음이 부드럽게 진행될 확률이 높다. 즉 최선의 포인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곳, 낚기 쉬운 곳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현장에서 포인트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음 수를 생각하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를 공략한다고 하자. 그때, 무엇을 생각하며 낚시를 해야할까. 지금 이 조류라면 다음은 어느 곳에 채비를 던질까 하는 것과, 이 조류가 바뀌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생각하며 낚시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바둑을 다음 수를 생각하며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시선을 찌에 집중하면서도 항상 주변상황을 불심검문하듯 살펴야 한다. 잘 낚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바로 이런 데서 나타난다. 다음 수를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좋은 조과를 올리게 돼 있다.



벵에돔을 잘 낚는 사람에게는 초보자가 본다면 이상하게 느껴질만한 동작이 있다. 현재의 포인트에서 잘 낚이고 있는데 엉뚱한 포인트에 밑밥을 던지는 행동이다.



이런 동작은 두말 할 필요없이 다음 수를 위한 포석이다. 입질이 멈추면 다음에는 그곳을 공략하겠다는 의사표시인 것이다.



자신의 찌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은 매우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찌밖에 보지 못한다. 주변상황의 변화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오직 기도하는 기분으로 찌를 쳐다보는 것이다. 인간의 기도가 벵에돔에게 통할 리 없다. 다음 수를 생각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위를 불심검문하듯 훑으며 낚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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