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가볼만한곳

작성자카페지기-양천삼|작성시간06.10.12|조회수363 목록 댓글 1
끼따이 시장
끼따이 시장
끼따이 시장
끼따이 시장
 
조선족이 상권을 장악한 극동최고의 시장 "끼따이 바자(Chinese market)"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북쪽 100km에 위치한 우수리스크(Ussurisk)시는 인구 160만명의 도시로 극동 러시아의 상업 중심지이다.


이 곳에 생긴 '중국인시장(Chinese market)'에는 거의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러시아에서는 드물게 다양한 물건들을 싸게 팔고 있다. 이 시장에는 1,500개의 상점이 있으며 우수리스크시에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우슬리스크시의 보물상자인 것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이 시장에 와서 차 주전자,실내화,잠옷,부엌 리놀륨과 그 밖의 많은 물품들을 구매한다.


이 곳 중국인시장의 가격은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의 가격보다 삼분의 일 가량이 싸다. 이에 블라디보스톡에서도 우수리스크의 중국인시장으로 쇼핑을 하러 몰리고 있다. 이에 블라디보스톡 시장과 관련이 있는 블라디보스톡의 마피아들이 중국인시장이 가격을 낮게 부르는데 불만을 품고 시장에 방화를 한 적도 있다.


이런 중국인시장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고려인들이다. 이들은 고려인 마피아들의 힘을 업고 상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연변에서 들어오는 많은 조석족들과 강제이주정책으로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 마피아들이 손을 잡고 이 곳의 상권을 장악한 것이다.

 

향토박물관
향토박물관
향토박물관
아르센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일상을 볼수 있는 "향토박물관(The Arsenyev Primorsky Krai Museum)"
붉은 벽돌로 지어진 블라디보스토크의 향토박물관은 혁명병사광장(Vladivostok Central Square) 건너편에 있다. 이 박물관의 영문이름 The Arsenyev Primorsky Krai Museum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이 박물관은 유명한 탐험가였던 Arsenyev를 기리며 지어졌다.


자연,민족지학,고고학,역사 박물관을 겸하고 있는 이 박물관은 1890년 문을 열었다. 200,000가지 이상의 전시물이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는 Primorye지방의 동물,식물 표본관과 이 지방의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역사가 담겨있다. 특기할 것은 이 박물관에 발해 관련 유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향토 박물관에 걸맞게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거주했던 소수민족에 대한 유물과 역사도 많이 전시하고 있다. 이 곳에는 2차 세계대전의 로켓과 화페 컬렉션, 선물가게도 있다.


☞ 정기휴일: 월요일
☞ 개관시간: AM10:30 ~ PM5:30

 

잠수함 박물관
잠수함 박물관
잠수함 박물관 내부

잠수함 C-56 박물관
제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11대의 독일 선함을 침몰시킨 유명한 소련 잠수함이다. 현재는 전투상황들을 재현한 물품 및 사진들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 정기휴일: 일,월,화요일
☞ 개관시간: AM 9:00 - PM 6:00
잠수함 박물관 내부
잠수함 박물관 내부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내부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으로 혁명전에 지어진 건축물로는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1912년에 세워져 수차례 복원과정을 거친 이 곳에서는 오늘날에도 모스크바, 북경, 몽골 등 횡단열차 주요 정차지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내부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내부
해군 박물관
해군박물관
루터교회건물에 들어선 해군 발물관(the Museum of the Pacific Navy)
최초의 루터교회(St. Paul's Lutheran Church)는 루터파의 회합을 위해 1878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워졌다. 이 작은 소그룹은 발틱(Baltic)지역과 독일에서 추방된 실업가들로 구성되었었다. 이 교회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정착한 알라스카(Alaska)의 시트카(Sitka) 출신 오르가니스트 오토 레인(Otto Rein)에 의해 지원받아 세워졌다.


이 때 세워진 교회는 목조양식의 건물이었다. 이 목조건물을 1908년 건축가 Junghandel가 고딕양식의 벽돌건물로 재건축하였다. 교회건물은 중세풍의 아치와 천장, 이랑이 있는 멋진 건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건물은 1930년까지만 교회로 사용되었다. 이 교회의 마지막 목사였던 V. Reichwald는 독일계 러시아인이었다. 이 사람은 러시아에서 제 1차 세계대전과 독일이 파시즘에 젖어있는 동안 독일을 위해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 그는 1935년 체포되어 7년형을 받았다. Reichwald가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감옥에서 죽었을거라 추측된다.


1935년 이 건물은 소련의 태평양 해군장교들을 위한 클럽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1950년에 이 곳은 태평양 해군 박물관(the Museum of the Pacific Navy)으로 바뀐다. 전쟁 기간 사용되었던 총과 탱크들은 건물의 전면에 전시되어 있다. 이 교회 건물은 많은 돈을 들여 수선되고 있다. 이 건물은 러시아에 있어서 건축학상과 역사학상에 있어서 중요한 건물이다.

 

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 야경
블라디보스토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
"Eagle's Nest (Orlinoye Gnezdo Mountain)"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 있다. 독수리 둥지라 불리는 Orlinoye Gnezdo산이 그 곳이다. Orlinoye Gnezdo 산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의 높이가 214미터이다. Orlinoye Gnezdo 산에서는 골든 혼(Golden Horn)과 아무스키(Amursky), 우슬리스키 만(Ussuriisky Bays) 그리고 러시안 섬(Russian Island)까지 한 눈에 보여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낮에도 흥미롭지만 밤의 야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토크의 야경을 보러 Orlinoye Gnezdo산을 찾는다.

 

수족관
흰고래
고래사육장을 볼수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 아쿠아리움(Vladivostok Aquarium)"
블라디보스토크 해양수족관은 1991년 7월 문을 열었다. Batareynaya 거리에 위치했으며 일본 Nitiro Corporation의 장비를 가져와 만들었다. 이 해양 수족관은 해양수족관과 해양박물관 두 구역으로 나뉜다.

해양 박물관에는 극동바다와 해변에 사는 수중 생물들을 전시해 놓은 수족관들이 있으며 18c에 멸종된 Stellerovaya cow의 두개골과 고대 cluster-finned fish 부류의 물고기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 이 곳에는 용상어도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의 전시물은 86 종에 1800개에 이른다.


또 다른 구역인 Dolphinarium에는 특이하게도 고래를 키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희귀한 흰 고래와 바다표범 등을 키우고 있어 이 곳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 와봐야 할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곳의 개장시간은 10:00 - 19:00이며 12:30, 15:00, 그리고 17:30시에는 라이브 게임과 퍼포먼스가 있다.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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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작은畵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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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옥당 | 작성시간 06.10.12 정보 좋네요 . . 한번은 가볼 곳으로 생각하던 곳입니다 . . 그리 멀지도 않구하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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