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캠핑여행계획을 세웠다가 토욜 비예보로
캠핑은 포기하고
하루 트레킹을 나섰다.
너무도 예쁜 하늘과 온세상 꽃들은 모두 피어있는 듯한 풍경에 집엔 못간다~~~~
그래,
나의 레이에 늘 실려있는 장비도 있는데
까이꺼
자고 가자~~
타는 노을에 취하고 달빛고운
옥녀봉 꽃밭위에서 하룻밤 보내고
새벽에 집으로 돌아와 출근해서 일 마치고
널브러져 있는데
얼른 나온나~~
밥묵자~~
근디
이 삐까번쩍한 차는 뭐여?
머시여??
2억짜리라고라??
울동생이 미국사는 아들한테 사주고 왔다는 그 차구먼!
난 나의 레이가 젤루 좋더구먼
뭣땜시 그리 비싼차를 굴리고 댕기는겨??
고것이야 내 알바가 아니구만
난생 처음 타보니까 좋긴 좋드만
나의 다음 여행에 안델구가믄 절교한다고 선언하러 찾아 왔는디
고넘의 2억짜리땜에
기죽을 일은 없지만
미리 약속한 동행은
우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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