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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427)

김영진: 26. 안나 - 소망중에 인내로 메시야 기다려

작성자람미|작성시간15.05.13|조회수197 목록 댓글 0

 

***김영진: 26. 안나 - 소망중에 인내로 메시야 기다려. 눅2:36-38

오늘도 기도하네/오늘도 기다리네/아기 예수 이 땅에 오기까지/오랜 기다림 있었으니
그 숱한 기다림 속에/믿음의 한 여인 있었으니/성전에서 밤낮으로/금식하며 기도하는/여 선지자 안나라

시집온지 일곱 해만에/남편을 여의고/여든 네 살이 되도록/오직 주님만을 영적 신랑으로 모시며/온 이스라엘이 목 타게 기다리던/인류의 메시아/그분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오랜 기도의 낮과 밤/그 긴긴 영적 목마름의 세월과 세월/안나의 기다림은 다함이 없었어라

기뻐하라 안나여/아기 예수가 성전으로 들어오는도다/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그대에게 임했도다/마침내 메시아 예수를 보았으니/그 감격에 겨워 하나님께 감사하고/그 기쁨에 겨워 메시아를 증거하였네

오늘 우리도/메시아를 기다리네/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네
기다림의 세월/기다림의 자세/안나에게서 진정 배워야 하리

안나 ― 메시아를 기다리고 메시아를 만나고

메시아 예수를 기다리다

안나는 아셀 지파에 소속된 바누엘의 딸로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던 주전 1세기 말엽부터 주후 1세기 초엽까지 여 선지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안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한나'의 헬라식 표기인데 그 뜻은 '은총'이다. 이 이름은 본래 사무엘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는 '한나'와 같은 이름이다.

안나는 결혼후 7년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무려 84세가 될 때까지 독신으로 지내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금식하며 주야로 기도하는 절제와 경건의 삶을 살았다. 그런 안나에게 있어서 유일한 소망은 살아 생전에 메시아를 직접 보는 것이었다. 여 선지자였던 그녀는 구약에서 거듭 약속된,인류의 구원자 메시아(Messiah)를 굳게 믿고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메시아를 만나는 것! 그것은 의심할 바 없이 안나의 오랜 기도 제목이요,유일한 소망이었을 것이다.

메시아 예수를 만나다

'은총'이라는 안나의 이름 뜻 그대로 마침내 안나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임했다. 예수가 태어난지 8일째 되던 날,예수의 부모는 모세 율법의 결례를 좇아 아기에게 할례를 시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를 안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 때 매일같이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성전에서 금식하고 기도하던 안나는 그 아기를 보자 성령의 감동으로 그가 바로 소망 중에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 예수임을 알아차렸다.

안나의 기쁨이란!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 예수를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 안나는 억제할 수 없는 영혼의 감격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 아기가 바로 구약의 선지자들이 거듭 예언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세월동안 기다려왔던 소망의 메시아임을 힘써 증거했다.

소망 중에 인내로써 기다리는 삶

안나의 삶은 소망 중에 인내로써 메시아를 오래 기다리는 삶이었다. 하나님은 그런 안나의 기다림을 귀하게 보시고 큰 은총을 베푸셔서 마침내 메시아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섭리하셨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기다려야 할 것인가? 안나처럼 또다시 메시아를 기다려야 한다. 다시 말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초림의 메시아가 아니라 인류의 심판자로서 사단의 세력을 멸하고 택한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해 들이실 '재림의 메시아'를 오늘도 간절히 기다려야 할 것이다.

김영진 <성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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