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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427)

배진태: 16. 끈질긴 기도의 여인. 눅18:1-8

작성자람미|작성시간16.10.21|조회수819 목록 댓글 0

 

***배진태: 16. 끈질긴 기도의 여인. 눅18:1-8

(눅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눅 18: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눅 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눅 18: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눅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8: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눅 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18:1-8)

성서 속의 여인들(16) - 끈질긴 기도의 여인

성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기도하는 많은 여인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도를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을 통하여 그들에게 기쁨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시고 성취하시고자 그 여인들을 활용하셨음을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삼상1장에 나오는 한나도 브닌나라는 여인의 멸시와 핍박을 견디다 못하여 하나님께 한 생명을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아들을 주셨고 그는 그 아들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로 드리고 말았지 않습니까? 

또 행16장에 나타난 루디아라는 여인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기도처를 찾다가 강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바울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목적을 가지고 기도를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의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도 많은 믿음의 여인들이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고 또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딸들이며 오늘도 계속되어야 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믿음이 있는 여인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루는 세 천사들에게 저 세상에 가서 너희들이 보기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답니다. 한 천사는 새벽이슬을 머금은 꽃이 아침햇살을 받아서 영롱하게 빛나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꽃을 따서 가져갔고, 또 다른 한 천사는 아이를 품에 앉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나도 평화롭고 사랑스러워서 가져갔고 다른 천사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꽃은 시들어 버렸고 세월이 흘러가니 그 맑은 아이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분노와 일그러진 그의 얼굴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을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귀해졌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이 어찌 그것밖에 없겠습니까? 천진난만하게 웃고 뛰어 노는 어린아이의 해 맑은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또 할아버지와 손자가 손을 잡고 느긋하게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런데 저는 이 모든 아름답다는 것 보다 더 귀한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을 다소 곳이 모으고 마음을 가다듬고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는 진지한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것보다 이것이 제일 아름다운 것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도는 바로 생명을 살리는 시작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전에는 분명히 기도하셨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펼치실 때도 주님은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셨고, 야이로의 딸을 고치실 때도 간절히 기도하셨고,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실 때도 친히 기도하셨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님은 마지막 십자가에서조차 7마디의 기도를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또 마친 뒤에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하는 기도를 한 마디로 정의를 한다면 기도는 "나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 또는 "그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에 나타나기를 소원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 기도에 대하여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습니까? 기도를 하긴 하되 그것이 과연 이루어질 줄 확신하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경에서 기도를 해야만 한다니까? 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기도를 온전히 신뢰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부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누가 이런 것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생각을 물으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이제는 우리의 삶이 더 이상 기도 따로, 생활 따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진지합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기도할 때만큼은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볼 때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은 참으로 크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끈질긴 기도의 자세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하여 이 땅에 펼쳐지기를 소원하는 것"이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참으로 중요한 경험입니다.

주님께서 비유로 저희를 가르치셨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유라는 말은 "파라볼레"라는 헬라말입니다. 영어로는 "parable"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옆에서 비교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사역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던 교육방법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주님은 오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는 분명히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는 홀로 된 여인은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남다른 권세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홀로 된 여인 즉 과부는 사회적으로 약한 자이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22:22절에서도 "고아나 과부를 해롭게 하지 말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통하여 가르침을 주었지만 살아가다 보니 홀로 된 여인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기도 하고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소외된 삶을 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아마도 본문에 나타난 이 여인도 그런 것 같습니다. 3절에 보시면 이 과부가 재판관에게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살아가다가 보니 무슨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는 모르나 아무도 이 과부를 위해서 그가 당한 억울한 일을 해결해 주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찾은 곳이 바로 그 지역을 다스리는 재판관 즉 지도자를 찾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재판관은 자신의 권세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자신의 욕심을 만족시키려고만 했지 이런 가련한 여인의 하소연 같은 것에는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하여 성경은 기록하길 4절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자신의 권세로 말미암아 사람을 무시한다면 정말 그는 양심도 긍휼도 없는 몰인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의지할 곳이 없는 이 홀로 된 여인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이 재판관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에 대한 평판을 이미 들었기에 쉽게 그에게 가서 억울한 일을 해결해 달라고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재판관에게 소망을 가지고 찾아가서 억울한 일을 하소연하지만 그는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재판관이 억울한 일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자신이 간구하는 일을 포기하기에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일이라서 그런지 이 여인은 끝까지 재판관을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쉽게 한번 두 번 이 여인은 재판관을 찾아가서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을 하다가 해결해 주지 않자 포기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재판관을 찾아가서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던 이 재판관은 거절을 해도, 거절을 해도 끈질기게 찾아와서 요청하는 이 여인의 하소연에 그만 손을 들고서 그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해 주셨을까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고자 이 비유를 말씀하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기도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는 불의한 이 사람도" 간절히 소원하는 이 여인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 주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들이 간구하는 것에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대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믿고 따르는 마음으로 계속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마7:7절 이하의 말씀은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악해도 자기 자식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빨리 자라게 하려고 콩나물에 약을 넣어서 키우고, 빨리 굳어지게 하려고 두부에 약을 넣어서 굳어지게 만들어서 시장에서 팔지라도 절대로 자기 식구들은 그것을 못 먹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아이들이 먹는 과자를 맛있게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 과자에 건강에 좋지 않는 색소를 넣어서 만들어서 팔지언정 자신의 자식들은 그것을 못 먹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끔씩 목사님! 주님의 일을 하면 얼마나 보람이 있고 좋습니까? 라고 위로는 합니다. 그러나 막상 내 자녀 가운데 누군가가 목회자가 된다고 하면 선뜻 하라고 격려를 하는 부모는 적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가 하나님께,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힘이 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견뎌내기가 힘이 드니까? 이런 저런 뒷말을 듣는 것이 힘이 드는 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 믿음 생활을 하는 부모들이라고 할지라도 선뜻 내 자녀에게 목회자의 길을 걷도록 배려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다 하신 뒤에 너무나도 의미가 있는 말씀을 한 말씀하심으로 비유를 끝맺으십니다. 그것은 바로 8절 말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학자들은 대충 3가지 정도의 견해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진실되게 간직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세월이 갈수록 순수성을 잃어 가는 것 같아서 참으로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라고 하지만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고 미리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는 실제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가 있겠느냐?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주님의 오심이 늦어짐에 따라 세상의 풍조에 밀려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다림, 그리고 그 기다림을 은혜로 여기며 순수하고 청결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가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정말 이 말씀은 도전이 되는 귀한 말씀입니다. 지금 많은 교회 안에서 말씀회복 운동이 일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운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고 성도 사이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늘 점검하고 반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참 믿음을 가진 좋은 성도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오늘 이 불의한 재판관에게 자신이 당한 억울한 것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이 과부의 간절히 소원하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가질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첫째: 기도를 하되 낙심치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왕상18장에 나오는 엘리야의 갈멜산의 기도대결을 봅니다. 850:1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담대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제단에 불이 내려서 제물을 다 불살라 버렸고 이제는 비가와야 하는데 기도를 해도, 해도 전혀 하늘에서는 변화가 없으니 엘리야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 것이며 불안 하였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으로서 담대하게 하늘에서 무슨 징조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결국은 하늘 끝 바다 저편에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 한 조각이 떠 있다는 것을 기도의 응답으로 알고서 감사하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도하되 낙심치 아니한 엘리야의 모습을 우리는 닮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 과부는 비록 그가 불의한 재판관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간절히 해결을 원했고 진실한 마음으로 소원하였습니다. 그것이 결국 응답되어진 것입니다. 빌4: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되 이미 받은 줄로 알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감사로부터 옵니다. 행3:6절에 베드로가 태어나면서 부터 "앉은뱅이가 된 사람을 데리고 나와서 구걸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네게 줄 돈은 없지만 내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령하노니 일어나서 걸으라" 하고 그를 잡아서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즉 베드로와 요한이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마음의 소원이 응답 받은 줄 믿고 일으켜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미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포기하고 의심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큼을 믿고 감사하게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어쩌면 기도는 기다림입니다.

둘째: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자 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우리의 믿음이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고, 봉사를 많이 하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과 우리 주님에 대한 믿음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왜 기도를 하는지?, 왜 내가 이런 봉사의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꼭 드릴 말씀은 믿음이 있노라 하는 사람들이 왜 교만하다는 소리를 듣습니까? 기도를 많이 한다는 사람들이 왜 교만하다고 합니까?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주님께서 내가 올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 이것은 정말 중요한 말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과부는 기도를 해도 간절히 기도했고 겸손함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겸손한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간절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간구 하는 기도는 역사 하는 힘이 큽니다. 우리 시드니 영락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 낼 만한 간절한 기도를 드리되 진실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간절히 간구 하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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