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348. 가장 고상한 지식. 빌3:7-9
<공과12 - 제2단원>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삶
◎ 읽을 말씀 : 빌 3:7∼9
◎ 관련 찬송 : 506장, 102장
◎ 외울 말씀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빌 3:8)
◎ 참고 말씀 : 막 8:27∼38
◎ 목표 : 1)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임을 알자.
2)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따르는 자가 되자.
◎ 공부할 내용
오늘날 수많은 지식이 이 세상에 쏟아져 나오지만 우리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 주는 지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바울이 깨달은 ‘가장 고상한 지식’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김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다 해(害)로 여긴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7절을 보면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게 유익하던 것’이란 바울이 유대인으로서 누렸던 특권들을 의미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세상에서 누렸던 유익들을 다 해로 여겼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란 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진 변화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변화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불과 물을 통과하여 자아가 완전히 깨어진 사람을 사용하시고, 깨어진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시편 66편 10절부터 12절까지 보면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된 신앙이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유익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뜻대로만 하는 신앙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 같은 시련과 연단을 통과할 때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려고 깨뜨리시는 줄 알고 더욱 기도에 힘쓰고 감사해야 합니다.
2. 가장 고상한 지식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해로 여긴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8절 상반절을 보면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학문적인 지식을 초월한 영적인 체험의 지식을 말합니다. 이 지식은 우리의 참여와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을 아는 데 그치지 말고 주님의 인격과 사역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구원에 이르게 하며, 이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게 합니다. 또한 이 지식은 신앙에 필요한 체험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세상의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겼던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귀하고 고상함을 깨닫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3. 잃어버리는 경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8절 하반절을 보면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잃어버리고’란 말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道上)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히는 순간 그의 모든 특권을 버렸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세상적인 특권을 무가치하게 여김은 물론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세상의 자랑을 따라 세상의 욕심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참된 기쁨이 되시는 예수님을 따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신앙이란 이 세상의 모든 보화를 예수 그리스도 한 분과 바꾸는 것입니다(참조, 마 13:45∼46).
4.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려는 것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버렸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9절을 보면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버렸던 것입니다.
여기서 ‘그 안에서 발견되다’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인 교제를 통해 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모셔 들이면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게 됩니다(참조, 요 15:7).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발견된 것은 그가 가진 의(義) 때문입니다. 그 의는 율법의 의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율법을 행함으로 얻는 의는 결국 자기의 의이지만(참조, 눅 18:9), 믿음으로 얻는 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참조, 엡 2:8).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믿음의 의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참조, 롬 3:24∼25, 28).
바울이 깨달은 ‘가장 고상한 지식’이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깨달은 이 가장 고상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도 바울처럼 세상에서 유익하던 것을 다 해로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장차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해 줍니다.
◎ 성경 연구
1. 바울이 깨달은 가장 고상한 지식이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바울은 가장 고상한 지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얻기 위하여 자신에게 유익하던 어떤 것을 해로 여기고 있습니까?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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