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의 훈련방법과 벼룩의 고정 관념.
서커스단에서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으로 처음에는 큰 말뚝에 단단한 밧줄로 코끼리를 묶어 둔다고 합니다. 그러면 코끼리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나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고생만 하게 되고, 나중에는 코끼리 스스로 아무리 몸부림쳐 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코끼리 조련사는 날짜가 지나면서 말뚝은 점점 작게 하고 밧줄은 가늘게 합니다. 나중에 조련사가 손가락만한 나무에 실오라기 같은 작고 가느다란 줄로도 집채만 한 커다란 코끼리를 매놓을 있다는 것입니다.
1톤 정도 무게가 나가는 무거운 물건들도 손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코끼리는 스스로 "나는 말뚝에 줄을 매어 두면 꼼짝 못한다, 몸부림치면 칠수록 고생만 한다. 아예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련사는 가느다란 줄로 코끼리를 묶어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벼룩 훈련법입니다.
* 벼룩은 원래 자기 몸의 70배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점프의 천재입니다. 그 벼룩을 병에 넣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벼룩은 계속해서 밖으로 나오려고 뛰어 오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도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오히려 병뚜껑에 머리를 부닥치면서 서서히 생각이 바뀌어 집니다. "아! 내 능력은 병뚜껑이구나! 아무리 뛰어보아야 나는 병뚜껑이상을 뛸 수가 없구나! 가만히 있는 것이 좋겠다. 뛰어봐야 나만 고생이다." 이것이 벼룩의 생각입니다.
이 때 병뚜껑을 열어놓으면 벼룩은 뛰어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또 실제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린 병뚜껑을 쳐다보면서도 뛰어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벼룩은 "전에도 수도 없이 뛰었지만, 할 수 없었어. 안돼!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어제 안 되었으니까 오늘 안 될 것이라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점프의 천재가 뛰지 않고 제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고정관념의 무서움입니다. 과거에 경험하고 체험하고 느꼈던 것만을 계속해서 생각하다보면 그 사람의 생각 속에 고정관념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서 낡은 습관과 낡은 사고방식만을 주장하다보면 생각이 움직이지 않고 한 자리에 고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떻게 됩니까? 생각 뿐 아니라 행동까지도 한 자리에 고정되고 맙니다. 틀에 박힌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변화되어야 할 것, 우리에게 바꾸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우리는 이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합니다. 고정관념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틀에 박힌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지도 못합니다
조상호: 고정관념을 바꾸라. 왕하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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