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사업가 딥 칼라(Deep Kalra)는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성장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명문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MBA를 취득한 후 은행과 투자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으나,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초기 볼링장 사업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는 그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1999년 GE캐피털에서 근무하던 그는 아내의 차를 인터넷에 올려 판매한 경험에서 전자상거래의 잠재력을 발견했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는 과정을 통해 야후와 구글 같은 시대 흐름을 읽었고, 온라인 여행 예약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메이크마이트립(메마트, MMYT)을 창업하며 해외 거주 인도인(NRI)을 대상으로 미국-인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직후 닷컴 버블 붕괴에도 불구하고 생존하며 기반을 다졌습니다.
### 사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한 메마트의 전략
메마트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사용자 경험(UX)에 있었습니다. 초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이 복잡했던 반면, 메마트는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항공권, 호텔,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한 번 이용한 고객이 재방문하고 주변에 추천하는 입소문 효과가 강력했습니다. “한 번도 안 써본 인도인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인도인은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데이터 분석과 AI를 일찍 도입해 맞춤형 추천과 실시간 가격 비교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크리켓 스타와 영화배우를 활용한 광고, 소셜미디어 소통, 투명한 사용자 리뷰 시스템으로 신뢰를 쌓았습니다.
사업 영역을 호텔, 버스, 철도, 휴가 패키지로 확대하며 원스톱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2017년 경쟁사 고이 비보와 레드버스를 인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습니다.
### 인도 시장 성장과 함께한 실적, 그리고 미래 도전
인도의 중산층 확대, 디지털 결제 보급, 저비용 항공 확대 등은 메마트 성장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2025년 고객 예약 금액은 14조 2100억 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AI 기술 발전으로 여행 예약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OTA 사업 모델에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마트는 자체 AI 강화와 서비스 혁신으로 대응 중입니다. 딥 칼라의 이야기는 아이디어 하나가 거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고차 판매라는 일상적 경험에서 출발해 인도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한 과정은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에게 영감을 줍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례입니다.
이처럼 작은 통찰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