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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임학

발용(發用)이란

작성자갑진|작성시간26.06.13|조회수11 목록 댓글 0

발용(發用)이란 육임(六壬)에서 삼전(三傳)을 도출하는 첫 번째 단계인 초전(初傳)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떤 사안에 대해 점을 칠 때, 그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첫 번째 움직임이나 동기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1 발용의 의미와 중요성

 

발용은 전체 과식(課式)에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된다.

초전은 그 일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성향을 띠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2 발용을 정하는 기본 원칙

 

발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엄격한 규칙을 따른다.

육임에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발용을 결정한다.

 

구법(九法): 발용을 정하는 9가지 법칙을 말한다.

이는 사과(四課)의 지지 중에서 어느 것이 초전이 될지 결정하는 우선순위이다.

 

적지법(賊剋法): 일간(日干)이나 일지(日支)를 극하는 지지를 우선으로 한다.

비용법(比用法): 극하는 지지가 여러 개일 때, 일간이나 일지의 음양과 같은 것을 선택한다.

섭해법(涉害法): 음양이 같거나 극하는 기운이 동일할 때, 지지의 세력(영향력)이 깊은 것을 선택한다.

그 외 요점법, 묘성법, 팔전법, 복음법, 반음법 등이 있다.

 

3 발용의 역할

 

사건의 원인 파악: 무엇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어떤 명분으로 일이 시작되는지를 알려준다. 

 

진행의 성격: 초전에 어떤 지지(地支)가 오느냐에 따라 그 일의 성패나 성격이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가 결정된다.

 

삼전의 연쇄 고리: 초전(발용)이 정해지면, 그 기운을 바탕으로 중전(中傳)과 말전(末傳)이 순차적으로 도출된다. 초전이 잘못 정해지면 뒤의 모든 해석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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