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로 보호받는 모친이 충으로 합기가 훼손이 된다
| 時 | 日 | 月 | 年 | 월운9 | 세운49 | 대운49 | 건 명 |
| 상관 | 일간 | 비견 | 상관 | 정재 | 겁재 | 정재 | 六 神 |
| 辛 | 戊 | 戊 | 辛 | 癸 | 己 | 癸 | 天 干 |
| 酉 | 申 | 戌 | 卯 | 酉 | 卯 | 巳 | 地 支 |
| 상관 | 식신 | 비견 | 정관 | 상관 | 정관 | 편인 | 六 神 |
【질의】 모친이 사망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답변】 이 명조는 무토일간이 술월(戌月)에 출생하였는데 술토(戌土) 지장간 속의 신금(辛金)이 천간에 투출하였으므로 상관격(傷官格)이 된다. 그런데 지지가 신유술(申酉戌) 방국(方局)을 이루고 있어 지전삼물(地全三物)에 해당한다. 지지가 지전삼물일 경우에는 그 기세를 따라 천복지재(天覆地載)함이 마땅하다. 그러므로 천리의 흐름을 거스르는 수목화(水木火)는 역기세(逆氣勢)가 되어 기신(忌神)이 되고 흐름을 따르는 토금(土金)은 순기세(順氣勢)가 되어 희신(喜神)이 된다. 따라서 이 사주는 년지 묘목(卯木)이 전체적인 양기성상(兩氣成象)의 흐름을 훼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 명조에서 모친은 술토(戌土) 중의 정화(丁火)가 분명하다. 신유술(申酉戌) 방국이 형성되면 술중(戌中) 정화(丁火)가 금(金)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으나 년지 묘목(卯木)이 묘술합(卯戌合)을 통해 정화(丁火)의 기운을 보존하고 있었다. 즉, 이 사주에서 모친성은 묘술합으로 합기(合氣)되어 보호받는 상태였다.
계사(癸巳) 대운에서 천간 계수(癸水)는 술중(戌中) 정화(丁火)를 정계암충(丁癸暗沖)하여 모친성인 정화(丁火)의 머리를 누르는 개두(蓋頭) 형국을 만든다. 이는 모친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요인이 된다.
기묘년(己卯年)에 묘목(卯木)이 유금(酉金)과 충(沖)을 일으키면 모친성을 보호하던 묘술합(卯戌合)의 연결 고리가 끊어진다. 이 결합이 해소되는 순간 술중(戌中) 정화(丁火)를 지탱하던 방어막이 사라지고 신유술(申酉戌) 방국이 확실하게 결성된다. 방국이 결성됨과 동시에 술중(戌中) 정화(丁火)는 금(金) 오행으로 변질된다. 이미 대운의 계수(癸水)로 인해 개두되어 고통받던 정화(丁火)가 계유월(癸酉月)에 이르러 묘유충(卯酉沖)의 가중과 방국의 확정으로 인해 완전히 사멸(死滅)하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육친성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육친성을 보호하던 형충회합의 구조가 깨질 때 그 육친이 손상을 입는다.
【근황】 계사(癸巳)대운 기묘년(己卯年) 계유월(癸酉月)에 모친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