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길에서 길을 묻다

잠실르엘 최후의 보류지10세대..세상은넓고,대한민국 현금부자들은 여전히 건재했다.

작성자길에서 길을묻다|작성시간26.06.21|조회수55 목록 댓글 0



"
보류지"라는 게 있다.
쉽게 말하면? 재건축 조합이 일부러 남겨두는 물량인데~
잠실 르엘은) 일반분양과 조합원 물량을 배정한 뒤에도 일부 세대 10세대를 보류지로 남겨뒀다. 나중에 조합이 직접 매각해서 사업비를 충당하거나, 분쟁이나 면적 정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 확보해 두는 물량이다.

정비사업 조합이 소송등 유사시 비용 충당이나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라 보면 되겠는데...

일반 매매와 달리, 부동산거래신고법상 토지거래허가
구역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없다. 이 때문에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르는 방식의 캡투자가 가능한 것이다.


보류지는 보통 저층이다^^

물량이 워낙 적다 보니까 이런 보류지 입찰에도 우리 경린이들은 항상 관심이 많다^^;ㅋㅋ보류지 임장도 부지런히 발품팔고 댕기는 미래의 건물주들~ㅋ ㅑㅋ ㅑ비록, 돈은 읎지만 열정만은 뿜뿜이다^^






잠실 르엘의 경우)
59㎡ 3 가구
74㎡ 7 가구
총 10 세대가 보류지로 남겨졌다가 나중에 공개경쟁입찰로 모두 매각이 되었는데. 평균 경쟁률이 약 4:1이였다고 한다. 보류지는 일반 청약이 아니니~
청약통장 ❌
가점 ❌
추첨 ❌
대신 최고가 공개입찰 방식이라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사람이 낙찰을 받으니 현금 여력이 있는~찐 현금부자들이 많이 참여를 하기에 나 같은
흙 파먹고~코 파먹고 사는 흙수저 밑 根수저들은 누가? 40~50억의 현질을 할 것인가?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이유는?
그 변수가 금융 규제였기 때문이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청출어람 '개천에서 난 용' 을 꿈꾸는 우리 경린이 메이트들과 실시간으로 낙찰의 향방을 지켜보게 되더라는...^^;;ㅋㅋㅋㅋㅋ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2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2억 원으로 제한이 되었다.
낙찰가가 30억~40억원 대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30억원 안팎의 자금을 자기 자본으로 마련해야 한단 사실 때문이였다.
(
내 돈! 내 자본! 현찰 내돈으로 40억!)



그럼에도 불구, 잠실르엘 보류지 10 가구엔?
47명의 입찰자가 몰렸다.
시세차익 3~5억... 대출 없이 현금구매에도 4.7: 1
(와..47명이 전부다 현금40억을 들고있었단 얘기다!)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층이 여전히 두텁다는 점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m(24평) 타입 3세대는 최고 35억 원에 낙찰!
74m(32평) 타입 7세대는 최고 40억 원 대에 낙찰!



애초 조합이 제시한 낙찰 기준가격이
전용 59m가 29 억 9천200만 원.
전용 74m가 35억 3천300만 원이었는데,
일부 세대는 기준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며 사실상 잠실르엘은 완판에 성공해 버린 것이다.

이 불경기와 고물가~각종 대출규제와 수많은 제약에도 불구, 여전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짱짱하단걸 보여준 셈이다...
부동산 대출규제? 그딴게 뭐임?하며 비웃기라도 하듯이...


https://naver.me/52aCNaFj


이런걸 보면.가끔씩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때도 있다.
하지만 애시당초 세상에 날때, 저마다 주어진 달란트 자체가 다르니, 출발선도 각자 다를수밖에 없을것이다.



이제는 내게 없는것을 남이 가졌다고 부러워하진 않는다.
지금 내가 가진것에 감사할줄알게 되었으니까...
뭐든 내 그릇만큼만 주어지는법이니 욕심내지말고 살아가야지...란게 내 관념이다보니^^

상대역시, 나를 부러워할수도 있으니까...
이 정도면 항상 감사하고 살자...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
언제부턴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란 말을 습관처럼 하게 되었다^^ㅎㅎ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결국 이번 잠실로엘 시장에서 느낀건..
신축이 기준을 만들고, 그다음 단지들이 그 가격을 우다다다 따라가는 구조라는 것이다.


단순한 분양이 아니라 잠실 아파트 시장의 가격 기준을 보여준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은 숫자로만 움직이는 것 같지만 현장에서는 사람들의 기대와 심리가 훨씬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도 그렇고
일반 부동산 시장도 그렇고~
늘 오르기도 하고~멈추기도 하고
다시 움직이기도 한다는거~



그리고, 세상은 넓고!
대한민국 돈 많은 부자들은 여전히 건재하단걸 다시 한번 느끼게해준 기회였다^^

매일매일 나에게 주문을건다!
흙수저도 할수있따!아자아자!화이팅~~~!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