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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고론(墓庫論)

부친성(父親星)의 은복(隱伏)

작성자갑진|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0

부친성(父親星)의 은복(隱伏)

세운24대운18곤 명
겁재일간편인겁재식신편관六 神
天 干
地 支
비견식신식신정인식신겁재六 神

 

【질의】 부친이 사망한 원인을 알 수 있습니까?

【답변】 겁재(劫財)가 태강(太强)한 명조(命造)에서 지장간(地藏干)의 재성(財星)이 충(沖)으로 출고(出庫)될 때 발생하는 현상(現象)을 극명(克明)하게 보여주는 교과서(教科書)적인 자료이다.

 

1. 병탈정관(丙奪丁光)에 의한 극부극처(剋父剋妻)

 

정화(丁火) 일간(日干)에게 천간(天干)의 병화(丙火)는 단순(單純)한 비견(比肩)이 아니라 기운(氣運)을 통째로 빼앗고 재성(財星)을 겁탈(劫奪)하는 겁재(劫財)이다. 이것을 병탈정광(丙奪丁光)의 상(像)이라 한다. 태양이 사라진 밤에는 달빛이 밝지만 대낮에는 태양의 섬광(閃光)으로 인해 별빛이 흡수당해 보이지 않는다. 강한 불빛이 약한 불빛을 흡수하는 것을 병탈정광(丙奪丁光)이라 말한다. 그러므로 병화(丙火)가 있는데 정화(丁火)도 함께 있으면 정화(丁火)가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래서 정화(丁火)는 병화(丙火) 겁재가 있으면 경쟁에서 항상 뒤 쳐진다. 만약 병화(丙火)가 형(兄)이라면 부모의 사랑은 이미 형에게 편중(偏重)된다고 보는 것이다.

 

2 군비쟁재(群比爭財)에 의한 극부극처(剋父剋妻)

 

년간(年干)과 시간(時干)에 병화(丙火)가 나란히 투출(透出)하고 지지(地支)에 인(寅)과 미(未) 그리고 오화(午火)를 형성(形成)하여 겁재(劫財)가 태강(太强)하니, 이 사주(四柱)는 태생적(胎生的)으로 군비쟁재(群比爭財)의 강한 성향(性向)을 내포(內包)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부친성 편재가 지장간에 숨어 은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성(財星)은 남명(男命)에게 부친(父親)인 편재(偏財)와 처(妻)인 정재(正財)를 동시에 의미한다. 이처럼 겁재(劫財)가 팔자(八字)를 장악(掌握)하고 있으면 재성(財星)이 원국(原局)에 드러나는 순간(瞬間) 사방(四方)의 겁재(劫財)들에게 탈재(奪財)를 당하게 되므로 극부극처(剋父剋妻)할 팔자(八字)가 되는 것이다.

 

2. 신금(辛金) 출고(出庫)와 합거(合去)의 고장론(庫藏論)

 

원국(原局)에 금(金)이 드러나지 않아 평소(平素)에는 일지(日支) 축토(丑土)의 지장간(地藏干)인 축중신금(丑中辛金)에 부친(父親)의 명줄이 의탁(依託)되어 있다. 고지(庫地)에 숨어 있을 때는 겁재(劫財)의 직접적(直接的)인 극(剋)을 일시적(一時的)으로 피할 수 있다.

그러나 기축(己丑)년에 이르러 축미충(丑未沖)으로 고(庫)가 열리는 순간(瞬間)에는 내부에 있던 신금(辛金)은 지상(地上)으로 튀어나오게(出庫) 된다. 이를 충출이라 표현한다. 그리고 일단 출고(出庫)된 신금(辛金)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천간(天干)에 태강(太强)하게 자리 잡은 병화(丙火) 겁재(劫財)들이다. 신금(辛金)이 나오자마자 병신합(丙辛合)으로 묶이게 되는데 화(火)가 태강(太强)한 환경(環境)에서의 합(合)은 다정(多情)한 합(合)이 아니라 강자(强者)가 약자(弱者)를 억압(抑壓)하여 형체(形體)도 없이 녹여버리는 합거(合去)이다.

즉, 숨어 있던 부친성(父親星)이 세상(世上) 밖으로 나오는 그 찰나(刹那)가 바로 저승사자에게 잡혀 형체(形體)도 없이 사라질 운명(運命)의 시간(時間)이었음을 뜻한다.

 

【근황】 계사(癸巳)대운 중 기축(己丑)년 무진(戊辰)월에 부친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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