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성수동 전체 소식

500만이 홀린 ‘서울숲 초록빛’…성수동 골목 상권까지 깨웠다

작성자사랑방지기|작성시간26.06.18|조회수84 목록 댓글 0

 

국제정원박람회 개막 48일 만에 ‘500만 명’ 돌파…작년 기록 25일 앞당기며 첫 1천만 기대
5월 한달 수익시설 매출만 27억…성수동 인근 카드 결제액·생활인구 두 자릿수 급증
한여름 맞이 ‘오후 2시~9시’ 야간 개장 전환…영화 상영·테마 정원 18선 가동

이미지 확대보기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48일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해외공연 현장. 사진=서울시

서울숲의 거대한 초록빛 물결이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심폐 소생하는 강력한 글로벌 관광 동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를 잇는 역대 최대 규모(53만㎡)로 펼쳐지고 있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48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공식 집계된 방문객은 500만 1,766명이다.

이는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박람회가 500만 명을 기록하는 데 걸린 시간(72일)보다 무려 25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 같은 이례적인 흥행 가속도가 유지될 경우, 국내 정원 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누적 1,000만 관람객’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이 돈이 되는 시대…성수동 상권 ‘두 자릿수’ 성장 견인


이번 박람회의 진가는 단순한 힐링 공간 제공에 머물지 않고 지역 상권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질적인 ‘낙수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 자체 수익시설 대박: 5월 한 달간 박람회장 내부에서 운영된 푸드트럭과 정원마켓 등의 총매출은 27억 원을 기록하며 웰니스 산업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 성수동 상권 윈-윈(Win-Win): 빅데이터 분석(신한카드 기준) 결과, 5월 한 달간 성수동 일대 신용카드 결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결제 건수는 13.9%가 일제히 증가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를 뜻하는 생활인구 역시 15%가량 늘어 정원이 도시 유인 효과의 핵심 키워드임을 증명했다.

  • 수상 교통의 활성화: 지난 8일 첫 닻을 올린 한강 서울숲 선착장은 운영 개시 단 일주일 만에 4,861명의 승하차객을 실어 나르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7월부터 ‘올빼미 정원’ 변신…폭염 피해 밤바람 맞으며 즐긴다

서울시는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운영 패러다임을 ‘야간·문화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다.

우선 7월 1일부터 기존 정오~오후 7시였던 운영 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늦춘다. 한낮의 폭염을 피하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은은한 야간 조명 아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아울러 서울숲 곳곳에 미세 에어컨 역할을 하는 쿨링포그(4개소)와 대형 그늘막 쉼터, 이동형 의자 300개를 추가 배치해 상시 방역 및 폭염 대비 인프라를 다진다.

 

여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숲속 문화 콘텐츠도 풍성하다. 날씨와 취향에 맞춰 엄선한 ‘여름 정원 18선’(그늘 명소·우중 정원·야간 조명 정원 각 6선)을 선보이고, 야간 도슨트(해설) 투어 시간도 밤 일정에 맞춰 재조정한다.

특히 7~8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무료 정원 극장이 문을 연다. 푸른 잔디밭에서 밤바람을 맞으며 △라라랜드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1·2 △리틀 포레스트 등 감성적인 명작 영화 10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의 정원극장’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500만 명의 선택을 받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계절의 변화와 날씨의 궤적에 따라 매 순간 전혀 다른 시각적 감동을 선사한다”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한여름 밤의 낭만과 문화가 숨 쉬는 정원 도시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