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가 만개한 하늬라벤더팜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해마다 6월이 찾아오면 강원도 고성의 조용한 마을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약 33,000㎡ 규모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라벤더의 물결은 마치 유럽의 어느 농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2026년 6월 5일부터 6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노지에서 재배된 라벤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방문객을 맞이하며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줍니다.
오감을 사로잡는 6가지 테마의 정원 산책
고성 하늬라벤더팜의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조선희
작년 하늬라벤더팜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단순한 꽃밭을 넘어 6개의 다채로운 테마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컨츄리가든과 잉글리쉬가든을 비롯해 호젓한 산책이 가능한 포레스트가든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보랏빛 라벤더뿐만 아니라 붉은 양귀비와 싱그러운 호밀밭이 대조를 이루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합니다.
특히 정원마다 정성스럽게 가꿔진 꽃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선율과 이벤트
하늬라벤더팜 라벤더축제 포스터 / 사진=하늬라벤더팜
오감을 자극하는 문화 행사도 놓칠 수 없습니다. 메타세쿼이아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향기음악회는 6월 13일과 14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하니앙상블과 고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꽃향기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슬리퍼 날리기와 포토콘테스트 같은 무료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활기를 더해줍니다.
향기를 담아가는 체험과 시그니처 별미
라벤더 도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현장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은 여행의 기억을 향기로 남기게 해줍니다. 5,000원으로 라벤더 심어가기나 향수, 향주머니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인 4,000원 상당의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6,000원인 상큼한 레몬에이드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필수 별미입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향기는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여유로운 관람을 위한 실속 있는 방문 정보
하늬라벤더팜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축제 기간에는 휴무 없이 09:00부터 19:00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18:00에 마감됩니다. 성인 입장료는 현장 구매 시 7,000원이지만 네이버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5,000원으로 경제적입니다.
고성군민이나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20% 혜택이 적용됩니다.
주차는 임시 및 대형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접근성 또한 훌륭하니 다가오는 여름의 시작을 보랏빛 향기와 함께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