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은평성모병원과 경희의료원에서 난치성 질환 환자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겪은 의료진의 부적절한 대응, 개인정보 및 의료기록 관련 문제, 진료 과정에서의 모욕감과 위압감, 그리고 합병증 관리 부실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먼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특정 간호사의 의료기록 관련 부적절한 발언 및 정보 유출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고, 간호진과의 마찰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 및 폭언·위압적 대응으로 느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해당 과정은 녹음 및 녹화 자료로 일부 남아 있습니다. 또한 링거가 꽂힌 팔을 과도하게 누르는 과정에서 링거 라인에 피가 역류했고, 이후 병동 간호사가 이를 보고 놀라며 “누가 이렇게 했느냐”, “다시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하며 링거를 다시 잡아준 일도 있었습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멀쩡히 걸어 다니던 제가 들것에 실려 응급실로 이동해야 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후 병원 측은 병원 내에서 발생한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거나 책임 있게 다루기보다는, 난치병 치료제 투약을 둘러싼 상황에서 환자인 제가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이 사안은 보건소에도 신고한 바 있으며, 이후 병원장 및 담당 과장의 조치로 치료제 주사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담당 주치의에게 성경 구절이 적힌 카드와 감사 선물을 전달한 일을 두고, 일부 의료진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왜곡해 말한 정황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 유출로 느껴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병원 외부의 제3자가 증언 의사를 밝힐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제가 이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자, 담당 주치의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진료를 거부한 것으로 느껴지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경희의료원으로 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희의료원에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담당 주치의, 간호사, 코디네이터, 소화기내과 간호진의 대응은 전반적으로 매우 불친절하고 위압적이었습니다. 전화 연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 측의 업무 실수나 전달 오류가 있었음에도 그 책임이 환자인 제게 전가되는 듯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난치병 환자라는 이유로 “어차피 다른 곳에 가기 어렵지 않느냐”는 식의 태도를 느꼈고, 이는 환자에게 매우 모욕적이고 불안감을 주는 대응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역시 일부 녹음 및 녹화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합병증과 관련해서도 충분한 치료나 설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류마티스내과와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지만, 각 진료과가 책임 있게 제 증상을 통합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서로 책임을 미루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난치병으로 인한 통증이므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류마티스내과 역시 주치의와의 관계 속에서 적극적으로 제 증상을 다루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소화기내과 역시 난치병을 총괄하는 주치의 진료과임에도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주었다고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 관련 유전자 검사를 위해 15만 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했음에도, 검사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또한 담당 주치의 간호사가 “교수님 환자가 60명”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빠르게 진료를 마치라는 취지의 압박을 준 일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녹음 자료가 있습니다. 환자가 돈을 내고 진료를 받는 상황에서,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량이나 환자 수를 이유로 환자에게 불편과 죄책감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대문 보건소 담당자에게 간호진의 부적절한 대응이 담긴 녹음·녹화 자료를 전달했고,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진료 거부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대한 자료도 제출했습니다.
난치병 환자로서 병원에 갈 때마다 200만 원이 넘는 진료비와 치료비를 부담하면서도, 실제 진료는 짧은 시간 안에 끝나고, 검사 결과나 합병증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치료는 받지 못했습니다. 의료진도 직업인이고, 병원도 환자의 비용을 받고 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그럼에도 환자에게 “바쁘다”, “환자가 많다”, “업무가 많다”는 식의 부담을 전가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제 일에서 클라이언트에게 비용을 받는 입장에서,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불편을 전가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합병증의 원인을 제대로 설명하거나 치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당뇨 검사를 권했고, 검사 결과 제가 당뇨가 아니며 전당뇨 단계도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자, 담당 주치의가 “당뇨가 아니어서 아쉽다”는 취지로 말한 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의사가 환자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당연히 당뇨가 없는 것이 좋은 일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환자의 질병 가능성을 아쉬워하는 듯한 표현은 매우 부적절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의 대응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난치병 환자를 위해 존재해야 할 의료진이 과연 환자의 안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지, 아니면 환자를 연구 실적, 병원 수익, 교수직 유지, 해외 펠로우십, 평판 관리의 수단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난치병 환자들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정기적으로 고가의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는 취약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은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게 환자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 LG전자 재직 당시 발생한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 침해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를 겪었고, 이후 난치병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의료기관에서조차 환자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모욕감과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는 사실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저에게 단순한 불친절이나 오해가 아니라, 난치병 환자의 취약성을 이용한 위압적 대응, 의료진 내부의 책임 회피, 개인정보 및 명예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관련 녹음·녹화 자료와 진료 기록, 민원 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정식 민원, 법적 조치, 언론 제보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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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남우 작성시간 26.06.18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거나 개인정보·의무기록·응대 문제로 불안을 느끼면 그 자체로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개 게시판에서는 개별 병원이나 의료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갖고 계신 녹음·녹취, 진료기록, 민원 자료를 날짜별로 정리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치료가 중단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믿고 진료받을 병원을 확보하시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장 증상 외 관절·피부·눈·전신 증상이 있다면 소화기내과 주치의와 협진 여부도 상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산정특례 적용은 질환과의 인과성 판단이 필요해 보수적이지만, 일반 건강보험 협진은 비교적 가능할 수 있으니 함께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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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olaria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new
네 수간호사도 양xX 간호사랑 김XX코디네이터가 잘못한게 본인 책임이니 덮거나 쉴드치기 바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네요. 은평성모병원/경희의료원 의료진이 난치병 환우 상대로 갑질, 불친절, 진료거부 협박 녹음은 보건소와 김범석/김앤장 팀에 공유했습니다. 천벌 받아야죠... 문란한 엘지전자 박소연 개신교 잡년의 입놀림으로 시작된 명예훼손에서 본인들 밥그릇 챙기느라 혈안이 되었던 엘지전자 임원진과 인사부와 정도경영... 그리고 지난 5년동안 경험했던 추잡스러웠던 2차가해와 더러운 난치병 진단에 문란한 간호진들의 환자 괴롭힘... 의사들도 높은 월급 받는 월급쟁이인데 성과를 내지 못해도 참 당당하게 환자 위에 군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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