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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주일, 이상묵 목사님 글

작성자서설원(하일)|작성시간26.06.10|조회수20 목록 댓글 0

○교회의 주인공은 평신도입니다

평신도주일을 맞이하며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는 목회자 한 사람의 사역으로 세워지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사랑의 섬김 위에 세워집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 대부분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부였고, 세리였고, 일상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사람만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오늘도 교회 곳곳에는 이름 없이 헌신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성도, 예배를 위해 봉사하는 손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의 실천, 가정에서 믿음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의 눈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이 모여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갑니다.

평신도가 목회자를 존중하며 기쁨으로 동역할 때 교회는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와 섬김으로 함께하는 평신도가 한마음이 될 때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공동체가 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교회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장과 가정과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갑니다.

평신도주일을 맞아 다시 한번 우리의 사명을 되새겨 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자리는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가정과 일터, 이웃과 지역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살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더욱 든든하게 세우시고,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은혜공동체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베드로전서 2:9)

평신도주일을 맞아 믿음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성도님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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