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앞내천 언제부터인가
돌다리를 건너려면 거북이가
누굴기다리나 목을쑥빼고
이리저리 돌리며 바라본다.
아무래도 누가집에서 키우던
거북이
(남생이라 하지)인것같다 물도너무 드러운데.
안스럽게 이그!~
줜님!절좀 데려가 주세요!~네~~~
내가본 저승!~
내가 시골에서 살고 있을때다 서울에 사는 여동생 하고 제부가 온단다
우린 한이틀을 신나게놀고
서울로 올라 오는길 나도 면허 시험 좀보게 따라갈까
하고 따라서 서울엘 올라오는
길이었다
(그뒤로 무써서 면허못땃음난드라이브를 좋아하는데 잉!~)
그냥 떠들고 한참을 오던길
제부가 고속 도로비 아낀다고
증평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을 거다
아직은 시골길이라 도로옆
작은농로길은 차들이 수시로 다니는데
(저쪽 논길에서 봉고 차가 나오고 있고 앞쪽에선 덤프 트럭이
오고 있었다고)난기억잃음
여동생이 말해줫다 난 이때의 기억은 까많게 잃어 버렸음
그때 제부가 핸들을 조수 쪽으로 꺽으면서 옆에서 오던 차가 받아서
사람 우리 넷은 바듯이 꺼내고 차 패차시켰다 차다 망가지고 우린 다 산거다 이때 지혜가 세살때
지혜 다리 부러짐 나 팔부러짐
제부 팔다리 다 부러짐
여동생 찰과상
그래서 여동생은 얼굴 멍 들어서 세사람을 동시에 돌봄
엄마 시골서 올라 올때까지
(이때골병들엇나?)
이때 난 깨어나지 못함 그시간에 저승엘 가있었다
뿌연 안개속에 제세상인지 먼지 모르는데
(높은사람옆에아버지가
앉아있었음)
앉아 계시다가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신다 니가 여길 왜 왓냐고 오면 안된다고
난 왜 아버지가 여깃으니까
오지 했더니
여기가 어딘데와 하면서 구경 시켜준다고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
시켜줄께 한다
길게 방이 인는데 각 방마다 보여준다 하나 열어보니 아가씨들 만가득 가득있음
다른 델 또 열어 보여 주는데 할머니들만 가득 또 한군데를 열어보는데
(이쁜 아가들 여자 아이들이 따로
남자아이들 따로 다들 따로 있던데 어디 보네려 대기 중인가)?
(내생각임)
그리고 다시 긴 구름을 넘어서 중간쯤 오더니
아주 긴사다리를 내려 주면서 넌 아직 여기 오면 안되는거야 그러니까 이거 타고 내려 가라고 위에서 내려다 보니 끝도 없는 사다리를
(난~아이 여길 언제 내려가. . . )
나 아버지랑 있을래 그랫더니 안되다고 가야 된다고 등을 쓰다듬어줌)
어여 가란다 싫어 나 아버지랑 있을래 했더니 사다리 앞에 세우고 등을 쓰다듬더니 깻다 병원이다
깨고 나니까
정신이 안돌아 와서
수술도 못하고 있었다고
부러진 팔을 그때서야
수술하고 다 부러진데다 오래있어서
(며칠정신없어서못해서시일이걸려서 뼈안붙을까봐)
속에 쇠 넣고 연결 했다고 그와 중에도 손가락 운동함
(난 머리속으로 생각 기부스 하면 속에서 근육을 움직여야 나중에 풀면 괜찮을거 같았음)
기브스 풀자마자 팔그대로다
잘!움직여서 괜찮았다)
풀고나서 처음 몆년은 겨울이면 시리고 비오려면 아프고 하더니 이제 한살됏나 괜찮타)
언제나 나의 마지막 질문은 선생님
(나언제 퇴원해요) ㅎㅎㅎ그뒤론 선생님들 날 피해 다니다가
어쩌다 마주치면 웃음 한바탕 ㅎㅎ마지막 질문
(나 언제 퇴원해요)ㅎㅎㅎ
선생님 아이고 아주머니 퇴원하면 어떻게 웃지 ㅎㅎ
(퇴원 하는날은 선생님 당당 하게와서 이제 반가워 하라고 근데 이제 웃을 일없어서 어떻게 하지그랫는데)
ㅎ기억도안나겠지?
거기서는 다들 아파서 매일 죽는 소리라서 난 전혀 아픈데가 없으니까 웃음의 도가니만 만들었던 생각이
ㅎㅎㅎ난 웃기도 잘하고 장난도 좋아 했는데 살면서 보니까 지금은 웃음이 많이 없어진 것갔다
그래서 우린 식구들이 따로 살았다 그렇게 많은
세월을 우린 떨어져 살아서 마음이 쓰린 가족들이다 ㅎㅎㅎ
그런다고 불행 하진 않은거죠 결국엔 다모여 사니까
오늘도 옛시절을 그려 봣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교통사고나서
다죽을뻔 한 기억이 생각나서
적어봤네요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들 되세요.
8년째키우는게 작년에
죽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