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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한국체스최강자전 후기

작성자buffoon|작성시간07.02.25|조회수321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모임지기 최준일입니다.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에 걸쳐서 이루어진 제2회 한국체스최강자전[2nd Korea Invitational]이 다행히 무사하게 끝났습니다. 대회 우승은 로버트 키오프[2106, 7.5승점 획득]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에서 크게 도와주셨던 부산의 김태군님, 정호진선수의 아버님이신 정영주님, 그리고 봉천체스클럽의 모임지기이신 김영진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신규 레이팅을 취득하게 될 허연정, 황진욱, 김새벽님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울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던 FIDE-rated Tournament가 타지역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허연정님은 김태군님의 계산에 의하면 1900대 초, 송진우님의 계산에 의하면 1800대 후반 정도의 레이팅이 나올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900대 레이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그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치열하였고 대국수준도 비교적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45개의 모든 대국을 깊이 있게 분석해보지는 못했지만, 매 라운드마다 아주 어렵고 치열한 싸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체스팬들의 주목을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라운드에서 1시간 +30초의 시간제한이 매우 빠듯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그 치열함은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의 몇 가지 대국들을 나중에 중반/끝내기 연구실에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 만큼 컴퓨터 분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복잡한 포지션들이 대국 도중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하루 세 게임을 소화해야 하는 일정은 선수보호차원에서 하루 1~2게임정도로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자리잡기도 하지 못한 한국체스계에서 하루 한 두 게임만 하기를 원하는 것은 조금 사치스러운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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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진아빠 | 작성시간 07.02.26 대회가 성사되고 무사히 끝나도록 힘쓰신 두 사범님과 참가 선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앞으로 있을 많은 일들에 모범이 될만한 점들도 많고 아쉬움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보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시합이 치뤄질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성도 느꼈던 대회였습니다. 미래에는 보다 알찬 토너먼트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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