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별자리 이야기

토끼자리

작성자난도희|작성시간03.07.24|조회수321 목록 댓글 0
토끼자리

토끼자리는 남쪽 하늘의 작은 별자리로 오리온자리의 남쪽에 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사냥꾼 오리온이 쫓은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로는 오리온이 토끼사냥을 좋아했기 때문에 오리온의 발 아래에 토끼자리가 생겼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토끼가 독수리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독수리자리의 반대편에 토끼자리가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 시대 시칠리아섬에 야생토끼가 너무 많이 번성하여 양이 먹을 풀이 모자라게 되자 토끼의 번식을 막기 위해 오리온과 사냥개 사이에 토끼자리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앵글로 색슨 신화에는 봄의 여신 에오스터가 새를 토끼로 만들었는데 토끼가 된 새가 시간이 지나자 나는 법을 잃어 버려 대신 빠른 다리를 주었다고 한다. 이 신화는 기독교와 융화되어 부활절을 봄의 여신 에오스터가 변형된 이스터(Easter)로 부른다. 서양에서 부활절에는 달걀과 함께 토끼도 장식이나 선물에 사용된다.

알파(α)별 아르네브는 겉보기등급 2.6, 스펙트럼형 F0, 그리고, 약 400광년의 거리에 있다. 아르네브는 토끼를 뜻하는 아라비아어의 알 아르나브(al―Arnab)에서 유래한다. 베타(β)별 니할은 아라비아아로 '갈증을 풀고 있는 낙타'를 뜻하는데 중동지방에서는 이 별자리를 강가에서 물을 마시는 4마리의 낙타로 생각했다. 토끼자리 R성은 주기 약 432일의 장주기변광성이며, 구상성단 M79가 베타(β)별 남쪽에 있다. 이 구상성단은 우리 은하 중심의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겨울하늘에서 볼 수 있다.



관측안내

특별히 밝은 별은 없지만 겨울철의 가장 대표적 길잡이인 오리온자리의 바로 아래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오리온자리가 높이 떴을대 그 남쪽에서 네 개의 3등성으로 이루어진 사각형 모양을 찾아보기 바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