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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합격한 노숙 흑인소녀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시간13.12.18| 조회수212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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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손광수 : 인간승리네...좋은 여건속에서도 환경탓하는 이들이 많은데..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같다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정우석 : 저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노숙생활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카디자 윌리엄스 존경합니다. 제2의 미셸오바마가 되리란것을 믿습니다. 저는 재수생활을 하였지만 그냥 막연히 대학가야겠다는 생각으로만 했었던 것이지 무언가 당신처럼 자신의 생활로부터의 탈출같은 확고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저도 가난이 결코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해내겠습니다. 당신보다 덜 절박한 저의 삶이었기때문에 당신보다 원대한 꿈을 꾸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 이름은 정우석이고 20년후 이 글은 성지가 될 것입니다.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김규리 : 하버드에 가서 전액장학금을 받은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밤 11시에 집에 귀가했을까요? 카디자 윌리엄스가 가정환경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조금 덜한 노력으로도 가능했던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힘든 이들도 성공했으니 환경은 다 핑계라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어려우면 다른 이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한다는 그 자체가 불공평한 것 아닌가요? 환경탓만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환경이 좋은 사람만큼 성공하지 못한 사람에게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Gitae Kim : 사실 이런글이 되게 위험할 수도 있지요. "내가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말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김윤덕 : 부정적으로 보지마세요. 환경의 문제는 다 변명이다, 라는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고 환경이 안좋더라도 할수있다!라는 희망을 전달하는 겁니다..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환경이 안좋아서 너무 자신을 비굴하게 생각하지말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듣기 좋으라고 올린것까지도 이렇게 까대시니....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박성지 : ‘전 가난이 결코 변명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카디자 윌리엄스가 ‘스스로’에게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홀로 일어서야 하는 상황에서 더욱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 되새김질 했던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환경에 지쳐 꿈을 잃고 의욕을 잃은 사람에게 스스로 힘이 되도록 쓰여 야지.. 그리고 글을 읽고 스스로 자극을 받을 수 있어야지.. 가난하고 힘없어 보이는 사람을 게으른 사람 취급하며 비판하는 용도로 쓰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만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급이 되는 사람은 설교가 아니라 위로를 먼저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18 또한 덧붙이자면 애초에 하버드라는 대학이, 또는 대학이 어떤 분들에겐 정말 꿈꾸던 곳이고 성취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개인의 가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얻고 싶었는데 못얻어낸 경우도 있지만 대학을 가지 못한게 아니라 안간 경우도 있습니다. 가방 끈이 길지 않은 사람을 보고 단번에 판단하는 사람들..(그게 안타깝다고 여겼던, 무시하는 시선이었던 간에) 직접 본인의 생각을 들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사회적인 가치와 다르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대학이 나쁘다는 얘기 절대 아닙니다.)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어떤 글들이 취지와 다르게 오용되는 경우들을 봐와서..개인적인 의견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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