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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정말 가슴 아픈 사진들

작성자다산|작성시간10.06.17|조회수478 목록 댓글 0

 

정말 가슴 아픈 사진들

 

본 화면을 보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을 사랑하잔 말도, 위생 이란 말도, 친환경 운운, 애완동물 운운

각종 관련 국제기구는 무엇이며, 경제 강국의 구호 활동은 무엇인가?

난민이란? 세계평화란? 천당과 극락 가라고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는 각종 종교 단체는 허울뿐인지!

 

가격불문 거리불문! 호식가, 식도락가 정신 차릴 때 온 것 같다.

 

돈벌이 팽개치고 아무런 대가없이 대륙을 오가면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느라 동분서주 노심초사 애쓰시는

톱 탈랜트 김혜자님이 왠지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제 친구가 이 사진들을 보내줬는데, 정말...

이 사진을 보고 한참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제가 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책감을 느꼈어요..

우린 정말 행복 한 거예요

 

 

오늘 우연히 학교에서

구로야나기테츠코의 '토토의 눈물'을 읽게 됐는데,

이 책 꼭 읽어 보세요.

 

음식은 물론, 마실 물도 없어 그나마 귀한 흙탕물이라도

매우 고맙게 마시는 아이들...

 

영양실조에 걸려 말을 하나도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니,

정말, 정말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어요.

 

 

이 사진.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찍고 플레처 상을 받았다네요.

저 사진... 저 사진 속의 저 아이.....

UN에서 나눠 주는 음식을 얻으러 가려고

저 몸으로 1km나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저 아이가 죽으면 쪼아 먹으려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새(독수리)...

 

그 후론, 저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른데요..

정말 충격적인 것은,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찍고 ,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에요..

 

제발 저 아이 좀 도와주지..... 많이 화가 나네요.

저 사진을 찍고, 우울증으로

Kevin Carter은 3일 후에 자살을 했고..

 

요즘, 전 매일 하나님께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드려요.

우린, 정말 감사하며 살아야 되요.

 

 

 

 

 

 

Please God!!

please help those kids.

Let them be rescued from those suffer.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우주만물을 지배하는 절대자여!

무엇을 시험하기 위해 저들을 이 지구로 내려 보내셨나이까??

 

전능하신 신을 믿으며 저 아이들을 도와 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하는 것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지구촌에 살고 있는데...

차라리 아무런 생각 없고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소나 말이 더 낫지 않겠어요.

누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습니까?

 

우리 정말 감사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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