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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아’ 일루미나티의 어젠더를 담아내다.

작성자경아네|작성시간14.03.23|조회수117 목록 댓글 0

 

영화 ‘노아’ 일루미나티의 어젠더를 담아내다.

http:/blog.naver.com/esedae 에서

 

 

 

흑과 백, 선과 악, 어둠과 빛이라고 하는 일루미나티의 Dualism을 주제로 한 영화 ‘블랙스완’의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만든 최신작 노아가 상영되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이 영화가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 사건을 그린 것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일루미나티 사상에 심취한 감독의 성향상 이 영화가 노아의 홍수 사건에 대한 일루미나티의 버전(Version)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런 우려가 결코 기우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음을 영화를 관람하는 2시간 20분 동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영화 ‘노아’에 담긴 일루미나티의 사상과 어젠더를 살펴보자.

 

1. 타락천사들이 노아를 도와 방주를 만들었다.

 

영화 노아의 가장 흥미로운 장면은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천사들’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들에게 ‘문명’을 건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마지막 순간엔 노아가 방주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마치 인간들을 돕고 이롭게 하려다가 잔인한 신(하나님)에게 저주를 받은 존재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처럼, 타락천사들이 잔인하고 무자비한 신(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을 도와주려하다가 저주를 받은 존재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빛을 나르는 자라는 뜻을 가진 루시퍼의 상징인 프로메테우스 -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주었다가 신들에게 영원히 저주를 받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영화 노아에서도 인간들을 도와주기 위해 하늘에서 지상에 내려온 '타락 천사들'이 잔인한 신(하나님, 여호와)에게 저주를 받아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

 

 

하늘에서 떨어진 별, 타락 천사들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인류를 돕기 위해 찾아온 선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

 

 

인류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가 하나님의 저주로 6개의 팔이 달린 괴물(네피림?)로 변한 타락 천사들이 노아가 방주를 건설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위의 그림(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영화 속 타락 천사들은 신의 저주를 받은 (골룸처럼) 무척이나 흉물스럽고 가련한 괴물로 그려지고 있다.

 

2. 뱀의 후손인 노아

 

동생 아벨을 쳐죽이고 죄악된 후손을 남긴 가인과 달리, 인간의 도리와 양심을 지켜낸 셋의 후손들이 믿음의 후손이 아니라, 마치 ‘뱀의 후손들’인 것처럼 그리고 있다.

가인이 죽인 아벨을 대신해서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또 다른 아들 셋과 그의 후손들에겐 그들이 의인의 후손임을 보여주는 징표가 있었는데, 영화에선 이 징표가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했던 뱀의 허물인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노아가 선택받은 후손임을 상징하는 이 뱀의 허물을 마치 유대인들이 경문을 찰 때 그 손에 매는 끈처럼(신 6:4-9) 손에 매고 후손들을 축복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경건한 유대인들이 경문을 찰 때 그 손에 매는 끈처럼, 영화에선 노아가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했던) 뱀의 허물을 차고 자녀들을 축복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흥미로운 것은 방주가 완성되고 하나님이 모든 짐승들을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끄시는데, 뱀들은 암수 한 쌍이 아니라 떼로 몰려들어 방주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곳곳에 루시퍼(사탄)의 화신인 뱀을 강조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짐승들은 방주에 암수 한쌍만 탔지만, 뱀들은 떼거지로 몰려와 방주를 차지하고 있다.

 

3. 환경보호론자인 노아의 사명은 인간 멸절

 

영화 노아가 창세기의 기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노아의 사명에 대한 설명일 것이다. 창세기에는 노아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홍수 심판에서 인류를 보존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노아에서는 아름다운 환경과 동물들을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인간들을 모두 말살시켜야 할 책임이 노아에게 주어져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일루미나티들은 지금도 자연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람의 숫자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는(살처분해야 한다는) '인구감축(Depopulation)' 어젠더를 진행하고 있다.)

노아가 방주를 지어 인간들에게 고통당하던 둥물들을 홍수의 심판에서 살려내고, 그 후에는 더 이상 탐욕스런 인간들이 동물들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노아가 은밀하게 인류를 멸절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큰 아들 셈에게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를 아내로 삼게 하고, 둘째 아들 함이 사랑하는 여자는 방주에 오르지 못하도록 버려둔다. 또 며느리(셈의 아내)가 기적적으로 임신을 하여 여자 쌍둥이를 낳자, 노아는 이 아이들을 죽이기 위해 이를 제지하는 아들들과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면도 등장한다.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람 노아를 마치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인 것처럼 그려내고 있다.

 

4.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인물 므두셀라

 

영화 노아에서는 노아의 할아버지인 므두셀라를 중요한 순간마다 노아에게 등장하여 그가 갈길을 제시해주는 영적지도자로 묘사하고 있다. 영적지도자라고 하지만, 므두셀라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기 보단, 일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매(무당)’ 나 신비한 능력을 지닌 ‘마법사’의 모습을 많이 닮아 있다.

 

 

영화 노아에 등장하는 므두셀라는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기 보다는 영매나, 신비한 능력을 가진 마법사의 모습을 닮아 있다.

 

5. 잔인한 신 여호와

 

영화 노아 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여호와)은 죄인에 대한 심판에 집착하는 잔인한 신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에 반해 ‘타락천사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신(하나님)의 저주를 무릎 쓰고 끝까지 인류를 돕기 위해 애쓰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들이 가지고 있는 신관이요, 루시퍼를 비롯한 타락천사들에 대한 생각인 것이다.

 

6. 여호와의 뜻을 거역한 인간의 의지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다.

 

창세기 6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창 6:5,6), 세상을 물로서 심판하시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셨다고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이 노아의 홍수 사건을 영화 노아에서는 “Ordo Ab Chao 혼란(파괴)을 통해 새로운 세상(New World)를 만들어낸다”는 일루미나티의 어젠더를 설명하는 사건으로 이용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타락한 인생들을 심판하시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신 주체가 하나님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노아에서는 본래 하나님이 노아의 가족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들을 멸절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노아의 위대한 선택으로 인해 인류가 새로운 세상(New World)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선택한 선악과가 인간들에게 새로운 문명을 가져온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노아의 선택이(자유의지가) 새로운 세상(New World)을 가능케 한 것처럼 그려놓은 것이다.

영화의 중요한 장면에서 기적적으로 쌍둥이 여자 아이들을 낳은 노아의 며느리는 자신의 딸들을 죽이려는 노아에게 "The choice is in your hands" "선택은 (하나님이 아니라) 당신이 하는 겁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마음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곧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이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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