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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진 / 아름다운 추억

작성자스티그마| 작성시간10.04.19| 조회수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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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스티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19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가라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애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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