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기도 (8):
주께 드릴 면류관이 내게는 없고
'강용원 교수의 글모음'에서 공유
예배
영광스러운 하나님,
주님을 예배함은 내 삶의 불꽃입니다.
주님을 찬미함은 내 영혼의 면류관이며 영광입니다.
주님께 가까이 감이 천국의 기쁨입니다.
주님의 성령으로 내게 힘을 주사 지금 예배하는 나를 도와주소서.
세상의 일을 잊게 하시고
생명의 충만함에 이르게 하시고
새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선하심에 대한 지식을 주셔서
주님의 위대하심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사람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내게 주셔서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녀 된 자의 사랑으로
거룩한 담대함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그는 나의 중보자요 형제요 해석자요
나의 가지요 결정자요 어린 양이시니
그를 내가 찬송하며
그분 안에서 내가 높임을 받습니다.
주께 드릴 면류관이 내게는 없고
다만 주께서 주신 것을 돌려드릴 뿐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일 때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됨을 느끼며 나는 만족합니다.
모든 것을 주께 내어드릴 때에야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됩니다.
나로 하여금 온전히 구주를 위해 살게 하시고
마음에 흐트러짐이 없게 하시며
근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내가 걷는 좁은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애 주소서.
나는 예수님의 피로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 피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주시고
그 피로 나를 계속 용서하셔서
매일 나로 하여금 그 샘에 나아가
날마다 새롭게 씻음을 받으며
언제나 영과 진리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WORSHIP
GLORIOUS GOD,
It is the flame of my life to worship thee,
the crown and glory of my soul to adore thee,
heavenly pleasure to approach thee.
Give me power by thy Spirit to help me worship now,
that I may forget the world,
be brought into fullness of life,
be refreshed, comforted, blessed.
Give me knowledge of thy goodness
that I might not be over-awed by thy greatness;
Give me Jesus, Son of Man, Son of God,
that I might not be terrified,
but be drawn near with filial love,
with holy boldness;
He is my Mediator, Brother, Interpreter,
Branch, Daysman, Lamb;
him I glorify,
in him I am set on high.
Crowns to give I have none,
but what thou hast given I return,
content to feel that everything is mine when it is thine,
and the more fully mine when I have yielded it to thee.
Let me live wholly to my Saviour,
free from distractions,
from carking care,
from hindrances to the pursuit of the narrow way.
I am pardon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ive me a new sense of it,
continue to pardon me by it,
may I come every day to the fountain,
and every day be washed anew,
that I may worship thee always in spirit and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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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서) Arthur Bennett, ed. The Valley of Vision: A Collection of Puritan Prayers & Devotions. The Banner of Truth Trust, 2001; Arthur Bennett, ed. The Valley of Vision. 김동완 역, 『기도의 골짜기』. 서울: 복 있는 사람,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