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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교회사람들

2012.7.15. 가덕교회사람들(제2934호)/목사님! 이제 선교사님 받지 마이소!! 보내는게 슬퍼서 선교사님받으면 안되겠심더./한주간내내 운다고 가덕교회가 정신이

작성자fatherson|작성시간12.07.16|조회수23 목록 댓글 0



2012.7.15. 가덕교회사람들(제2934호)

목사님! 이제 선교사님 받지 마이소!! 

보내는게 슬퍼서 선교사님받으면 안되겠심더.

한주간내내 운다고 가덕교회가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 가덕교회 선교안식관에 4개월정도계셨던 Q국 선교사님께서 Q국으로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4개월이 아니라 가덕교회 성도들이랑 한10년은 사신것같은 그런 분위기....

가시기 한주전부터 만나면 울고...드디어 지난주 주일학교에서 말씀전하시고 송별케익을 부시려다가 선교사님의 눈물샘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아이들도, 교사들도...저도...

주일오전예배때도 교인들도 눈물바다...예배마치고 나오며 인사를 나누는데, 할머니교인이신 김말선집사님,

목사님! 이제 선교사님 받지 마이소!! 보내는게 슬퍼서 선교사님받으면 안되겠심더.”

가덕교회 선교안식관의 목적은 선교사님들이 잘 쉬고 가시는 겁니다. 가덕교회를 통해 잘 쉬는 것은 교인들과 교회와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되는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선교안식관만 있다고 안식이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가덕교회는 이제 Q국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신문에서 Q국 이야기만 나와도 눈길이 가는 그런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Q국에 선교사님뵈러 꼭 가자라고 말하는게 인사가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가덕교회가 세계를 품는 것은 땅이 아니라 사람을 가슴에 품을 때입니다. 세상을 점점 가슴에 품어가는 목사 李 聖 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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