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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교회사람들

2012.10.14. 가덕교회사람들(제2944호)/평생 나누고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공동체는 가족공동체입니다/가장 불공평한 공동체인 가족에서 천국을 봅니다

작성자fatherson|작성시간12.10.14|조회수30 목록 댓글 0



2012.10.14. 가덕교회사람들(제2944호)

평생 나누고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공동체는

 가족공동체입니다

가장 불공평한 공동체인 가족에서 천국을 봅니다

가덕교회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항상 조각을 하고 계십니다. 가장 단단한 돌인 목사 이성수를 4년째 깍고 계십니다. 매주 주일마다 선포되는 설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가장 단단한 돌인 저를 다듬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교회를 생명공동체라고 말은 하면서도 목회는 조직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의 덩어리를 하나님은 조각칼로 캐뜨려주셨습니다. 지금 이 지면으로 하나님의 조각하신 부분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은 엄청난 일들을 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누어보려합니다.

새벽기도회때 하나님은 말씀의 조각칼로 초대교회의 모습을 새겨서 보여주셨습니다. 그 초대교회의 특징은 첫째. 한마음 한뜻인 공동체. 둘째.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것이라 하는 사람이 없는 공동체. 셋째. 필요를 따라 나누는 공동체.

도대체 이런 교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제자훈련을 하면 이런 교회가 될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나의 생각을 하나님은 단칼에 깍아버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특징을 가진 공동체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왜 그러는지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냉장고에 먹을 것 내가 채워놓았는데, 다른 사람이 먹어도 아무 소리하지 않고, 더 먹으라고 채워 넣어놓고, 공평하게 돈을 나누지 않고, 필요하다라고하면 필요한대로 쥐어주는 공동체를 하나님은 기억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건 가족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은 가족의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한 제자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공동체가 아닌 가족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뒷면가덕교회사람들편으로 이어집니다-목사 李 聖 洙

세상이 볼 때 불공평한 일을 저는 17년째하고 있습니다.

- 저의 아버지는 80년째하고 하고 계십니다 - 

세상은 공평을 주장합니다. 공평하면 천국을 이룰것처럼... 그런데 그 공평을 주장하는 세상은 지옥같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불공평한 가정, 아버지 혼자 벌고, 어머니 혼자 수고하고,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저도 그 불공평해보이고, 세상이 볼 때 불공평해보이는 일을 17년째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80년째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불공평한 곳에서 저는 천국의 쉼을 누립니다. 세상이 말하는 공평에 심취하면 절대로 하지 않는 일 두가지가 발생합니다. 결혼하지 않으려하고,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가지려하지 않습니다. 그건 가장 불공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공평해야 천국을 보는게 아니라, 불공평해야 천국을 볼수 있다구요. 가족은 공평하게 희생하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희생하고 있고, 공평하게 섬기고 있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공평해야 천국이 만들어집니다. 초대교회는 가족같은 교회가 아니라 가족이었습니다. 세상이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하나님은 가족안에 볼수 있도록 숨겨두셨습니다. 2013년의 가덕교회를 기대하십시오. 그 천국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세상의 가족은 출산으로만 연결되어있는 불완전한 천국이지만, 복음으로 연결되어지는 하나님나라가족은 진짜 천국입니다. 끝까지 나누고 섬겨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공동체를 하나님은 교회라는 이름으로 만드셨고, 모든 교회에 그것을 허락하습니다. 물론 가덕교회에도 허락하셨습니다.

20121014일 주일예배말씀요약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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