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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교회사람들

2011.3.20. 가덕교회사람들(제2865호) / 여기까지 사람들이 오겠나? /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느라 바쁜 목사입니다

작성자fatherson|작성시간11.03.20|조회수3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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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20. 가덕교회사람들(제2865호)

여기까지 사람들이 오겠나?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느라 바쁜 목사입니다

 

가덕도는 부산사람들도 어디에 있는지를 잘 모르는 섬입니다. 물론 지금은 섬이 아니지만...요즘 동남권신공항 때문에 이제는 가덕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디있는지 아느냐라고 물으면 위치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덕교회는 가덕도 연대봉등산로입구에 있고, 마을에서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 등산을 하시던 분들이,

등산객曰“이런곳에 교회가 있네...여기까지 사람들이 오겠나?”

가덕교회를 오는 길이 험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로 오는 길은 정말 지나갈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좁은 농로길입니다. 그런데 그런 가덕교회의 목사인 제가 제일 바쁜 사역은 가덕교회를 찾아오시는 분들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가덕교회를 탐방하러 오는 분들을 접대하는 일이 주사역이 될 정도입니다.

그저께는 대연중앙교회 박정원목사님 가족과 아들되는 중국의 박성진선교사가족이 가덕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선교사님들 사이에서도 가덕교회가 이미 알려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9월부터 입주하시는 중국선교사님도 그 소문을 듣고 가덕교회에 오시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아프리카선교사님들도 가덕교회를 알고 계시고, 아프리카선교사님 다섯가정이 벌써 가덕교회를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계신 선교사님도 아프리카선교사님이십니다. 남아공선교때 아프리카가는 비행기에서 만났던 예수믿지 않는 대기업부장님도 가덕교회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가덕교회가 선교관과 게스트하우스를 더 짓고, 나눔센터를 지을수 있는 이유도 하나님이 가덕교회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접대사역 감당하는 목사 李 聖 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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