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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식당에서의 정경

작성자다산|작성시간14.04.05|조회수145 목록 댓글 0

 

하늘나라 식당에서의 정경

 

어느 신부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다.

하늘나라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앉아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을 받지 않자

왜 주문을 안받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종업원이

“예 신부님 여기는 셀프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부가 둘러보니

저 쪽에는 사람들이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해주는게 아닌가.

그래서 신부가 왜 저 사람들은 해주냐고 물었더니

“저 분들은 평신도들입니다.

신부님은 세상에서 대접을 많이 받고 살았으니 여기선 셀프이고

평신도들은 세상에서 많이 봉사했으니 여기선 대접 받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신부님이 창피해서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다가,

그럼 얼마 전 교황님도 돌아가셨는데 그 분은 어디 계시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예.. 교황님은 지금 배달 가셨습니다.”

.

.

.

.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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