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28. 잠18:33
오늘 본문은 악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잠18: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3절을 다른 번역에는 악한 자가 오면 멸시도 오고, 수치와 함께 질책도 오느니라라고 번역했는데 의미가 더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멸시를 받아서 악해진다라고 생각하지만, 말씀은 반대로 말씀합니다.
악해서 멸시가 온다는 겁니다.
3절의 처음이 그 내용을 정확하게 말씀합니다.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입니다.
멸시가 먼저이고 악해지는 것이 뒤가 아니라 악함이 먼저이고 멸시가 뒤입니다.
멸시 받아서라고 말하지 말기 바랍니다.
그렇게 악해진 걸 누군가의 멸시 때문이라고 다른 사람 핑계를 대시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었다면 악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이 없었어도 우리는 악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주님이 필요하고,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나의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손과 발을 못 박으며,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 잠18:3 악해진 걸 누군가의 멸시 때문이라고 다른 사람 핑계를 대시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었다면 악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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