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49. 요21:24~25. (고난주간네째날)

작성자경아네|작성시간24.03.28|조회수32 목록 댓글 0

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49. 요21:24~25. 

 

십자가고난이축복인이유(고난주간네째날)

[요21:24-25]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계획이 십자가라는 사실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조금은 의아해 합니다.

조금은 불만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중에 가장 폼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눈먼 자를 눈뜨게 하는 일, 죽은 자를 살리는 일,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가 되는 것!!

요즘 교회들도 이런 일들을 선호하지 않습니까!!

교회도 좋고 세상 사람들도 좋아하는....

마케팅효과가 확실한...

그러면서 감동과 환호가 있는....

그런데 십자가가 뭡니까?

도대체...

그런데 오늘 요한은 이 일을 증언하고, 이 일을 기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셨던 그 멋있고 괜챦아보였던 그 일들도 사람들이 십자가로 이해하지 않고 이 일이면 뭔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예수님은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눈먼 자를 뜨게 하는 것, 사람들을 먹이시는 것..

그 모든 사역으로 십자가를 보여주고 설명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병 고쳐주시는 건 좋아해도 십자가는 싫어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는 건 고마워하고 좋아해도 십자가는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증언하고 기록해야 하는 이야기는 십자가입니다.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합니다.

죽어야 삽니다.

씨앗이 뿌려져서 죽어야 사는 것처럼...

오늘 수많은 일들과 만남들이 있을 겁니다.

그 수많은 일들과 만남들은 십자가로 이해되고 설명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괜챦아보여도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 나는 내 십자가를 지고 저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래야 죽을 수 있고, 그래야 부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요21:24-25 죽는 확실한 하나님의 방법이 십자가이기에 오늘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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