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50. 행28:23-31. (고난주간다섯째날)

작성자경아네|작성시간24.03.29|조회수37 목록 댓글 0

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50. 행28:23-31

 

십자가고난이축복인이유(고난주간다섯째날)

 

[행28:23-31]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행전28장 사도바울은 로마에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28장 어디를 보아도 바울의 상황은 갇혀있는 사람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바울의 상황을 단 한마디로 얘기하면 마른 막대기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마른 막대기 같은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마른 막대기입니다.

저 사람이 나보다 조금 더 긴 마른 막대기라서 부럽고, 내가 저 사람보다 조금 더 두꺼운 마른 막대기라서 으쓱해하고...

저 사람은 상처가 난 마른 막대기라서 보기가 흉해보이고...

나는 다듬어지고 깍여서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려고 하는 반듯한 각목이라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사도 바울은 상황으로 보면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은 남들보다 나은 상황을 사는 겁니다.

그래봐야 마른 막대기일뿐이지만....

어떤 마른 막대기이냐보다 더 중요한것은 누구의 손에 들려있는 막대기이냐입니다.

내 죄때문에 세상의 손에 달려있는 십자가는 절망의 마른 막대기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는 십자가는 온인류를 구원하는 마른 막대기였습니다.

우리의 상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조금 더 길고 큰 막대기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누구의 손에 들려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었던 아론의 마른 막대기에는 싹이 났습니다.

싹이 난 마른 막대기?

그럼 마른 막대기와는 비교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조금 길고 조금더 강한 정도가 아니라 뿌리내리는 나무가 된거니까...

조금 더 길고 강한 걸로 비교되지 않고 열매로 설명되어질거니까...

십자가 고난이 축복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마른 막대기를 길고 튼튼한 막대기 만들어주는 곳이 아니라 열매 맺는 나무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 행28:23-31 교회는 마른 막대기를 길고 튼튼한 막대기 만들어주는 곳이 아니라 열매 맺는 나무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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