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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의 사진세계

봄의 길목에 피어나는 향그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02|조회수34 목록 댓글 0

봄의 길목에 피어나는 향그럼

사월을 맞아
창덕궁 만첩홍매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허망감에 허우적 되던 기분도 전환할 겸
오랜만에 꽃나드리 다녀왔습니다.

승화루 앞과 자시문 옆 만첩홍매는 흐드러지게 피었고
연분홍 진달래도 곱게 피어
말 그대로 꽃대궐이었습니다.

2022. 04. 01. 창덕궁에서

***

꽃피는 날 / 백원기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
아무리 밖을 내다봐도
꽃님이 오신다는 기척도 없더니
소리 없는 세월에 밀려선가
혹독한 겨울은 자취를 감추고
진분홍 매화가 다소곳이 피어
허망감은 사라저 가고
봄소식에 귀가 번쩍 뜨이네

내의원 담장 너머로 바라본 풍경
자시문 옆 홍매화를 전경으로 걸치고 뒤편 승화루와 홍매화를 담았습니다.
좀 무거웠지만 2단 사다리와 키 큰 삼각대를 가져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연분홍 진달래
고운 빛깔과 자태에 심쿵!!!

오후의 순광으로 파란 하늘과 구름을 함께 담았습니다.
이곳은 파란 하늘을 표현하려면 오후의 빛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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