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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Human Bondage, 2014

작성자경아네|작성시간14.03.20|조회수28 목록 댓글 0

 

Of Human Bondage, 2014

 

 

 

오늘 오후 외근 중에 인천의 "극장앞"이란 카페를 들렀다.

카페 바로 앞에 진짜 애관극장이란 영화관이 있다.

 

거래처 분과 좋은 시간을 나누면서도 나는 한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우리집 전자렌지 속에 들어갈만한 멋진 오브제.

결국 난 카페를 나올 때 이 멋진 오브제를 들고 나온다.

나를 아는 맘씨 좋은 여사장님께서 선뜻 빌려 주신 것이다.

 

오늘도 아그립파를 선택했다.

다행히 그분의 컬렉션에 잘 어울리어 기쁘다.

뭐라고 제목을 붙일까?

서머셋 모음의 소설 제목이 떠오른다.

 

<인간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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