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Human Bondage, 2014
오늘 오후 외근 중에 인천의 "극장앞"이란 카페를 들렀다.
카페 바로 앞에 진짜 애관극장이란 영화관이 있다.
거래처 분과 좋은 시간을 나누면서도 나는 한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우리집 전자렌지 속에 들어갈만한 멋진 오브제.
결국 난 카페를 나올 때 이 멋진 오브제를 들고 나온다.
나를 아는 맘씨 좋은 여사장님께서 선뜻 빌려 주신 것이다.
오늘도 아그립파를 선택했다.
다행히 그분의 컬렉션에 잘 어울리어 기쁘다.
뭐라고 제목을 붙일까?
서머셋 모음의 소설 제목이 떠오른다.
<인간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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