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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 불꽃, 가을비 그친 광안대교에 걸렸다.

작성자다산|작성시간11.11.06|조회수27 목록 댓글 0

 

무지개빛 불꽃, 가을비 그친 광안대교에 걸렸다.

 

- 10월 22일 광안리해수욕장·
 
- '해외초청 불꽃쇼' 8만 발 밤하늘 장식

- 35만 명 시민·관광객 1시간여 매료
   

비가 그친 뒤

 쌍무지개가 하늘을 수놓았다.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의 개막 행사인
'해외 초청 불꽃쇼'가 열린 22일 오후
 8만 발의 형형색색의 불꽃이
부산 광안리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달맞이 언덕,
이기대, 황령산 등지에는
35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어우러진 불꽃 향연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주말동안 내린 비로 행사취소 여부가 논란이 됐지만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빗줄기가 잦아들자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는 서둘러 돗자리를 깔고 이른바
'명당'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때마침 올해 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는
 쌍무지개가 선물처럼 떠오르자
시민들은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오후 8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된 다양한 형태의 불꽃과 음향 등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국, 중국, 일본, 폴란드 불꽃팀이
참가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장대한 불꽃쇼를 펼치자 관람객들은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1등의 영예를 안은 미국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록 음악에 맞춰 15분간 뮤지컬 불꽃쇼를 꾸몄다.
이어 중국은 '적벽'을 주제로 전통 음악과 함께 크고 작은 불꽃을 쏘아 올렸고,
세 번째 참가국인 폴란드는 클래식 음악에 맞춰 그림을 그리듯
살아 있는 색감의 불꽃을 연출했다.
마지막 참가국인 일본은
대지진의 역경을 이겨낸 '희망과 꿈'을 주제로
예술과 감동이 어우러진 불꽃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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