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수시대 동인 소식

부울경으로 확대된 앰뷸런스 소원재단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4.23|조회수178 목록 댓글 0

부울경으로 확대된 앰뷸런스 소원재단


지난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앰뷸런스 소원재단은 구세군으로부터 기증받은 2대의 차량 가운데 하나를 복음병원(병원장:오경승)에 위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앰뷸런스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소원재단과 복음병원은 MOU교환과 함께 차량을 인도했다. 이제 부울경의 활동은 복음병원 원목실을 주축으로 구세군의 자원봉사팀과 예수시대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첫 출행(出行)은 조영남과 쎄시봉의 윤형주, 송창식의 콘서트 초대로 소원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이날, 소원재단 이사장인 김신-신화순부부와 봉사자로 참여하며 의료진으로 옥철호(내과) 전문의, 소원재단 부울경 본부의 김영대목사가 동행한다.

다음은 MOU교환식에서 김신 이사장(전 대법관)이 전한 인사말이다.

오늘 우리 세상은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의 소원은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들의 소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앰뷸런스 소원재단>에서는 그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강자의 소원이 아니라 약자 중에서 약자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겁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또한 이제 우리가 죽음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 그런데 죽음을 앞두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어떤 특정한 사람만 죽음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뿐이지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삶에 대해서도 말하지만 죽음에 대해서도 깊이 말을 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동시에 해법을 말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입니다. 우리 송길원 목사님께서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을 하신 것에 대해서 큰 존경을 표합니다. 제가 이 일에 또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목사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없고요,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그런데 그 선한 뜻을 가지고 시작을 하다 보니깐 많은 분들이 스스로 돈도 내고 또 노력도 대고 해서 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특별히 부산 지역에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흔쾌히 감당하기로 하고, 힘을 내주시니깐 매우 감사드리고 우리 병원장님께서 앞장서 주시니더욱 더 감사합니다.
이 일을 시작은 하지만 또 얼마만큼 활발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의 역량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적극적인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또 그분들의 소원을 잘 들을 수 있는 마음과 귀를 가지고 듣다 보면 진정한 소원을 알아서 그분들의 일생에서의 삶에서 아주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을 거라 여깁니다. 또한 그분들에게 위로가 될 뿐만이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소망과 위로가 될 거라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앰뷸런스 소원재단과 또 복음병원이 이 일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나눕니다.


보도 기사들
https://m.blog.naver.com/lib3000/222706877981



https://m.blog.naver.com/ph001144/222706414028



http://www.kcnp.com/m/page/view.php?no=687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