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말 해맞이
날씨가 많이 풀려
그리 춥지 않은 아침.
주말을 맞아
해변에는 해맞이 하러
나온 분들이 많았다.
강아지에게도
우리는 가지지 못한
영특함이 있나보다.
매일 아침 수영쪽에서
강아지 산책 시키러
나오시는 분이 있는데
오늘 이런 얘기를 해주셨다.
춥고 바람 많이 불었던
지난 며칠 동안은
강아지가 산책 나가자고
조르지 않았단다.
바람 때문에 모래가 날려
고생한 이후에.
어제와 그제
춥고 바람 많았는데
그 기운을 감지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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