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의 해무 촬영과 국위선양
동생말 포인트에 섰을 때
광안대교 아래로 해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 해무는 바람 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서 피어나는 것.
차 올랐다가 가라앉았다가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몇컷 담고
광안리 해변에도 들르고
해변 해바라기 꽃밭에도 들르고
수변공원에도 들렀다.
아.
수변공원에서
해무에 가린 광안대교를 담고 있는데
이곳에 일출 포인트일 때
나를 보았던 노신사 한 분이 말을 걸어왔다.
"아,전에도 여기서 찍고 있더니
오늘도 나오셨군요.
찍어서 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찍어서 국위선양 하이소~"
이런 애국심이라니...
갑자기 어꺠가 무거워지네...ㅎㅎ
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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