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 아침
제 마음은 온통 기쁨!입니다.ㅎ
일출각이 참 어중간한 시기이다.
저 멀리 해월정 전망대 품은 오메가 일출을 담으려면
동생말 아래 등대 끝지점 쯤에 가서 서면 딱인데
그곳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오,그런데 오늘 선 여기 이 자리.
딱 한 사람이 서면 되는 이 자리.
여기에 섰는데
치마 입지않은 여름날 오여사님이
정확하게 오셨고 해월정 전망대도 품었다.
오늘,여기 이 포인트를 기억하고
내년에는 500미리 대포 달고 나가서 기다려야겠다.
소나무 숲 속에서
모기를 피해서 두껍게 입고 나간 옷 때문에
너무 더워서 한증막에서 땀 내듯이
기다리고 서 있었던 끝에 만난 귀한 일출 장면,
이거 보고 담고 나누는 이 기쁨!!!!!!
그래서
제 마음은 온통 기쁨!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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