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명의 여름 바다
젊은 청춘들의 바다.
국밥 먹으며 네명이서
소주 딱 한 병만 마시자고
얘기하며 자리를 떴다.ㅎ
이제 새벽에 집을 나서면
어김없이 풀벌레 소리가 들려온다.
늘 있는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내게는 해마다
딱 입추 지나는 무렵이면
풀벌레 소리가 귀에 들어온다.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들려온다.
아무리 더워도
이제 몇 날만 더 참으면
어느 순간엔가 이 더위를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 하루도 무더위와 더불어 건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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