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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1-15 “드라마 ‘구원’의 배역”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1.09|조회수34 목록 댓글 0

창세기 45:1-15 “드라마 ‘구원’의 배역”

45:5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1. 죄악은 끔찍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아름답습니다. 죄악은 상처를 남깁니다. 그러나 용서는 그 상처에서 꽃이 피게 하고 향기를 뿜어냅니다.

2. 용서는 용서할 수 없는 상대를 위한 것이기에 앞서 나를 위한 것입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서 풀려나기 위해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3. 용서는 내가 먼저 나를 이겼다는 선포입니다. 때로는 스스로에게 강변하는 것 같고 마치 자기 최면을 거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4. 용서는 사실 가장 놀라운 능력입니다. 어떤 피해를 겪었을지라도 그 피해가 또는 그 억압이나 박해가 나를 무너뜨리지 못한 증거입니다.

5. 그러나 진정한 용서는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증오보다 더 큰 사랑이 아니라면 용서는 빈 말입니다. 사랑 없이는 용서도 없습니다.

6. 사랑이 없다면 속셈을 숨긴 채 보복의 날을 갈고 있을 뿐입니다. 되갚아줄 기회를 잡는 순간 열 배 백 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7. 그 사랑은 내게 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위로부터 흘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이 진정한 용서입니다.

8. 요셉이 형들에게 신분을 밝히면서 그 사실을 고백합니다. “나를 팔았다고 걱정하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9. 어떻게 이런 말이 가능합니까? “형님들 제가 이미 다 용서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과는 다릅니다.

10. 용서의 주체가 나라면 나의 관용이고 나의 미덕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나는 계획의 일부입니다.

11. 내가 작가나 PD가 아니고 한낱 배역에 불과하다면 얘기는 다릅니다. 내가 억울한 역을 맡았다고 억울하게 여길 이유가 없습니다.

12. 하나님이 쓰신 대하드라마 ‘구원’의 대본을 받아 든 배우라면 어떤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물 한잔 떠 주는 단역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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