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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0:17-27 “침묵으로 지킨 화합”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2.10|조회수41 목록 댓글 0

사무엘상 10:17-27 “침묵으로 지킨 화합”

10: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1. 흔히 배후라는 말을 씁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일이 어디에서 먼저 논의되고 결정되는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모든 일에 배후가 있습니다.

2. 특히 이 땅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이 먼저 하늘에서 결정된 것들이라는 사실을 감지하고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이 신자의 믿음입니다.

3. 이 신앙이 마음속에 자리잡으면 만사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땅에서 겪는 일들이 그림자와 같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4. 하늘이라는 배후를 알면 알수록 땅의 사건들을 보는 관점과 해석하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고난과 역경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5. 사울이 왕 되는 과정이 그렇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택하셨습니다. 사무엘이 그 뜻에 따라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습니다.

6. 열두 지파 모든 대표들이 미스바에 모여 제비 뽑은 결과도 사울입니다. 사람 생각으로는 만약 제비 뽑다가 안 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7. 믿음은 그런 의심과 염려를 이깁니다. 잠언 말씀입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달려있는 것입니다.“

8. 사울은 이미 자신이 선택된 사실을 알지만 백성 앞에 나서기를 주저합니다. 이런 면모가 사라지고 나중에 강퍅해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9. 사울을 보는 백성들 마음이 흐뭇합니다. 키는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큽니다. 생김새도 빼어납니다. 정말 보기에 흡족한 용모입니다.

10. 그러나 무슨 일이건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다수가 기뻐하고 만세를 외쳤지만 불만이 큰 사람도 있습니다.

11. 사울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고 혀를 차고 얼굴을 돌리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비방에 대해 사울은 시종 침묵합니다.

12. 지도자의 첫 번째 자질을 보입니다.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반대하는 자들을 갈라놓지 않았고, 시종 침묵함으로 화합과 통합을 지켜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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