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인가?’
성경 말씀 중에 오랫동안 믿어지지 않은 말씀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는 말씀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빛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모임에 갈 때 “빛이 들어간다” 하고 생각하십니까?
길을 걸을 때, 지하철 안에서, 사무실이나 식당,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는 빛이다!” 라고 생각하십니까?
빛이기는커녕 자신을 어둠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내 삶을 안다면, 내 마음을 들여다 보면 기절할거야!”
제가 그러했습니다.
착하게 살려고 애를 쓰지만 빛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손이나 옷에 오물이 묻었다면 화들짝 놀라 화장실로 달려가 씻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래 노숙인으로 살았다면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일에 대하여 무심할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자신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우리의 자신의 믿음을 왜곡시켜 놓았습니다.
“난 형편없어, 난 더러워, 난 여전히 죄인이야”
자신에 대하여 이렇게 믿으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8) 는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빛의 자녀로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빛이라고 믿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빛인 것은 우리 자신이 빛이기 때문이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엡 5:14에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하시면서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곁에 계실 뿐 아니라 우리 안에 빛으로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빛이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여러분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은 자아를 죽이려고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여러분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려고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여러분은 지혜롭고 의롭고 거룩하게 되려고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저는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을 알게 되면서 정말 모든 것이 달라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동안 저는 빛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저는 어둠의 자식에 불과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물 위를 걷다가 파도를 바라보고 물에 빠져들어간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영적으로 잠을 자는 상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안에 거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뿐입니다.
교회다니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에 거하심을 믿고 순종해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