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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어져야 한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1.04|조회수39 목록 댓글 0

더 깊어져야 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성숙한 믿음, 건강한 몸, 안정된 경제, 행복한 가정 등 소원이 많습니다.
그러나 몇 일되지 않아 좌절만 남고 의지없는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많은 것을 이루려다 보니 한가지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해질수록 소원은 간단해집니다.
주님과 더 깊고 친밀히 동행하며
오직 말씀대로 살아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주님이 하셨습니다” 하고 고백하게 될 것이 믿어집니다.

[강단과 목회] 2022년 1.2월 호에 실린 글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초보 농부는 새해 무슨 작물을 심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작은 텃밭을 일구는 초보 농부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농사에 잔뼈가 굵은 농부일수록 큰 고민이 없습니다.
초보 농부는 심는 작물이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무엇이 잘 될지 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줄어들어 5개 이하로 정리가 됩니다.
농사지을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을 작물이 무엇일지 감이 잡힌 것입니다”

그 책에 실린 시애틀 드림교회 김범수목사의 (목자의 기도)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올해 얼마나 더 성장할까 묻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기도합니다.
얼마나 더 깊어질까요?
어떻게 더 가까워질까요?
부질없는 경쟁과 가혹한 채찍질 대신
성숙과 깊이를 구합니다.
이 한 해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도로 시작하게 하소서.
주님이 작정하신 만큼 반드시 나의 우물은
일 년치 더 깊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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